logo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76

2018.10.02 12:03

solafide1004 조회 수:1509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

예수께서 둘러 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 (막10:23, 개역한글)

있는 것으로 족하며 물질에 결코 마음을 두지 말아야 할 분명한 이유를 주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재물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이 있고 재물을 탐하 고 그 욕심을 그치지 못할 때 이에서 모든 죄가 비롯됨을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재물에 대한 욕심은 하나님 사랑의 길을 막고 이웃 사랑의 대의를 모두 외면하게 만듭니다.
돈 주머니가 회개하면 물질은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와 지체들을 위해 아름답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펼쳐내는 수단이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할 모든 인생의 소중한 기회들을 모두 잃어 버리게 만들 것입니다.
 
그렇게 이기적인 물질의 탐욕과 욕망에 이끌려 살아가는 사람들의 종착역이 지옥이 되는 것입니다.

재물이 있는 자가 천국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말씀하신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도 성실하게 열심히 경제활동을 하고 일을 하지만 그들의 목적은 오직 하나입니다. 그것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위한 필요를 만들어 내기 위함입니다.

그러하기에 언제나 그들은 우선순위를 뒤바꾸지 않습니다.
돈을 버는 이유 때문에 예배를 멀리하고 분주하다는 이유 때문에 지체들과의 교제를 거절하며 피곤하다는 이유 때문에 진리를 배우는 일을 소홀히 하며 자기의 일 때문에 하나님의 일을 뒤로 미루는 어리석음을 결코 범하지 않습니다.

그런자가 천국을 소유한 자이며 구원에 합당한 자입니다.
재물이 아닌 언제나 가장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부동의 우선순위를 좇아 이 세상에 잠시 살다가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게 될 나그네들이 바로 성도입니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는 것이 더 쉽다는 말씀의 의미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올바로 이해하여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