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0 12:21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
저희가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막11:15, 개역한글)
예루살렘의 성전에 들어가신 주님께서 가장 먼저 하신 일은 성전안에 판을 치고 있던 장사치들을 모두 내어 쫓으신 일이었습니다.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 돈 바꾸는 자들,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와 집기들을 모두 둘러 엎으시는, 평상시 주께서 전혀 보이지 않으시던 다소 과격한 행동을 취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왜 성전에 이같은 자들이 머물러 있었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장사치들은 모두 성전을 출입하는 이들 가운데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거나 성전세를 바치는 일에 편의를 봐 주고 이윤을 얻는 자들이었습니다.
먼곳에서 부터 제물을 준비해서 오는 번거로움을 피하고 성전에 와서 제물을 구매하고 성전세로 바칠 유대 화폐를 미리 환전하지 않고 성전에 들어와서 로마나 헬라 화폐를 유대 화폐로 바꿀 수 있도록 이런 일에 종사하는 자들이 성전안에서 영업을 하고 있었으니 그 소란함과 혼란스러움이란 시장통을 방불하는 것이었습니다.
주께서 진노하신 것은 비단 장사치들이 성전에서 영업을 하는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있어서 인간들의 부주의하고 무성의함에 관해서 예수께서는 진노하신 것입니다.
그런 제사를 하나님께서 결코 받으실 이유가 없고 그들은 지금 하나님 앞에서 신성모독적인 죄를 범하고 있었기에 주님께서는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는 성전 안에 모습에 대해서 분노 하시며 즉시 이 것을 바로 잡기 위해서 행동을 취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은 시간을 두고 개혁되어야 할 일이 있는가 하면 어떤 일은 시간을 끌지 말고 즉시 과감하게 개혁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거짓된 예배를 드리는 모든 행위는 즉시 중단되어야 할 중대한 죄악임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의 예배는 하나님께서 보실 때 어떠할까요..
우리의 편의와 우리의 상황에 맞추어진 형식적인 모습은 없습니까..
무엇이든 정성을 다해 미리 준비된 마음과 물질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습니까..
때에 따라서 교회에 나가 에배드릴 수도 있고 언제든 어떤 이유로든 예배에 빠질 수도 있는 그런 무성의함으로 하나님앞에 죄를 범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돌아 보십시오.
예배와 관련된 모든 죄악들은 즉시 개혁되고 개선되며 회개해야 할 죄악입니다.
그 온유하신 주님을 공생애 속에서 가장 과격하게 만드신 것은 제사를 예배를 더럽히는 행위였음을 잊지 마십시오.
이 말씀을 통해서 다시한번 우리의 예배의 태도와 자세를 돌아보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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