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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198

2018.11.02 13:05

solafide1004 조회 수:987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47 곁에 섰는 자 중에 한 사람이 검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라

48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막14:47-48, 개역한글)


우리는 본문에서 두가지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는 예수님의 제자 가운데 한 사람(베드로)이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말고)의 귀를 자른 사건과 다른 한가지는 유대주의 종교지도자들이 파송한 무리들이 검과 몽치를 들고 예수를 잡으로 온 장면입니다.


두 행동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전혀 주님께서 원하시지 않는 행위들 이었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칼을 휘둘러 다른 사람을 상해한 행위도, 그리고 예언대로 순순히 주께서 그들의 손에 자신을 내어 주실 터인데도 마치 강도를 잡으러 온 듯이 무기를 들고 무장을 하고 온 점도 모두 주님의 뜻과는 무관한 지극히 어리석은 인간들의 생각에서 비롯된 행동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주를 위해 행한 열정적인 어떤 일도 결국 주를 위한 일이 아닐 수 있고 이 땅에 오신 메시야의 존재를 부정하고 외면하며 애써 주를 대적함으로 그분의 존재하심을 지우려 하는 사악일도 오히려 멸망과 심판을 자초하게 될 뿐인 심히 어리석은 일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주의 뜻을, 기록된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면 오늘도 헛발질 하는 인생이 될 수 있음을 우리는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는 무지보다 어리석은 죄는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중을 헤아리는 일, 진리 안에서 오늘도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에 바라시는 일, 우리 교회와 가정과 각 개인에게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깨닫는 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사유의 주제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면 우리의 모든 삶은 무의미한 것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적중하고 그 뜻을 올바로 이해하는 일에 집중하십시오.


그 길은 말씀에 대한 깊은 묵상과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깊고 간절한 기도 외에 다른 방도는 없습니다.


오늘도 여러분의 기도의 빈 자리를 하나님께서 주목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전혀 마음에 새겨져 있지 않은 그 공허한 빈 가슴을 하나님께서는 바라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하나님의 뜻대로 이 어두움 속에서 빛처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삶을 주께서 지도하시고 우리가 가야 할 길로 행하도록 오늘도 우리의 삶을 이끌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오늘도 주와 동행하시는 귀한 한 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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