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229

2018.12.19 08:38

solafide1004 조회 수:1042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주께서 내 심령으로 평강을 멀리 떠나게 하시니 내가 복을 잊어버렸음이여 (애3:17, 개역한글)


평강을, 마음의 평안을 잃어버림은 하나님의 징계의 결과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무엇을 해도 마음에 자유와 기쁨이 없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지 않고 내 마음과 생각을 고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에서 자기부인이 없는 영혼은 언제나 갈등과 고립, 불만과 불평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자기를 쳐서 복종하지 않는 모든 영혼은 그 완고한 자존심으로 인해서 결코 마음에 평강을 누릴 수 없습니다.


마음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고 자기가 여전히 그 중심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과 사람과 결코 평화할 수 없습니다.

그가 지금 하나님의 뜻을 현저히 거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안에 있으나 진리 밖에 있을 때 사람들의 모습은 완고하고 완악합니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합니다. 언제나 자신이 옳다고 여깁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 그의 영혼은 결코 평강을 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지 않는 자들은 어디를 가고 누구를 만나더라도 불화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평강을 거두어 가시고 그의 영혼을 깨어진 유리조각처럼 날카롭게 버려두셨기 때문입니다.


평강이 깨어졌을 때 신자는 자신의 고집과 어리석은 불순종을 생각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서 문제를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평강을 깨뜨린 자신 안에서 문제를 찾아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깨어진 평강을, 앗아간 평화를 어디에서 회복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거두어 가신 평안의 복을 무엇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돌처럼 얼음처럼 단단하고 차갑게 식어진 자신의 영혼을 방치하고 있는데 어떻게 마음의 평화를 회복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나를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구하십시오.

내 심령을 깨뜨려 주시고 녹여 주시기를 목놓아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그대를 불쌍히 여기실 것입니다.

그렇게 자신을 낮추어 회개할 때 잃어버린 평강을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갈등과 분열을 피해서 외면하고 그 자리를 떠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정면으로 거스리는 가장 쉬운 불순종입니다.


하나님께서 막으신 것을 누가 임의로 열 수 있습니까.. 부디 지혜없는 길이 아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로 행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야 하리라 믿습니다.


지극히 이기적인 자기만을 생각하는 마음안에서 깨어진 평강이 주는 괴로움과 고통은 결코 소멸되지 않음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을 떠난자에게 결코 평강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