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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248

2019.01.20 23:23

solafide1004 조회 수:1102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45 우리를 열방 가운데서 진개와 폐물을 삼으셨으므로

46 우리의 모든 대적이 우리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렸나이다

(애3:45-46, 개역한글)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보호 하시고 지키시기를 거절 하실 때 하나님의 자녀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어떤 고난과 환난을 당하게 하시는지를 기억하십시오.


이웃 나라들이 이스라엘을 멸시하고 천대하여 오물과 쓰레기처럼 취급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그들의 보호자를 버릴 때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을 이 세상에서 가장 보잘것 없는 존재가 되게 하셨습니다.


사자가 입을 벌려 먹잇감을 삼키는 것처럼 이웃의 열강들이 이스라엘을 마음대로 유린하고 짓밟고 있음을 선지자는 토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 하시며 우리가 무슨 일을 행하든지 사랑해 주시고 눈감아 주시는 아버지가 아니십니다.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의 손이 거두어질 때 하나님의 백성들이 얼마나 처절한 고통과 멸시와 천대를 세상으로부터 당하게 되는지를 똑똑히 깨닫게 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계명과 율례을 무시하고 가볍게 여긴 대가가 얼마나 큰지를 뼈저리게 경험하게 하십니다.


그대가 이토록 하나님을 멀리하고 살아왔어도 아직 그대의 삶이 무탈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의 자비와 인애가 그대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크시기 때문임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나 하나님의 인내를 어리석게 시험하지 마십시오.


모든 인내의 시간이 끝이 나고 그토록 오랜 시간을 기다려 주셨건만 그대가 하나님을 찾지 않고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을 때 하나님께서 마침내 그대의 죄악을 다루고자 하신다면 그대는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처지가 되어 가장 극심한 고통와 멸시를 당할 수도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그 자녀를 다시 돌아오게 하시기 위해 돼지가 먹는 사료를 먹게 하시고 거지의 몰골이 되도록까지 우리를 얼마든지 낮추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 또한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는 사랑하는 자녀를 향하신 아버지의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를 열렬히 사모하며 하나님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은 곧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며 하나님을 멀리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속이지 말고 오늘도 열렬히 뜨겁게 하나님을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바른 믿음의 길을 가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