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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271

2019.03.02 23:48

solafide1004 조회 수:883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찬송을 받으실 여호와여 주의 율례를 내게 가르치소서 (시119:12, 개역한글)

Blessed art thou, O LORD: teach me thy statutes. (Psalms 119:12, KJV)

진리의 말씀을 깨닫기 위해 목놓아 기도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다윗에게는 송이꿀 보다 더 달다고 고백할 수 밖에 없었던 그 오묘한 말씀이 왜 나에게는 아무런 맛도 느껴지지 않는 것인지 서러운 마음에 부디 하나님의 말씀을 저에게도 열어 보여주시길 간곡히 기도했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모함은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 원하는 열망을 만들어 냈고 그 말씀의 모든 의미들에 대한 거룩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한 영혼 가득 부어주실 때 우리의 마음속에는 그렇게 영광스러운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속속들이 깨달아 알고자 하는 갈망의 불이 타오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배우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이 없고 새로운 진리를 깨달을 때마다 내가 왜 오늘까지 이런 말씀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신앙생활을 해 왔는지에 대한 회한과 후회가 파도처럼 밀려오는 경험들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깊이 사랑에 빠졌을 때 우리 영혼 가운데 일어나는 거룩한 반응 들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까지 예수를 믿어오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깨달음을 사모하며 전심으로 그 말씀을 배우고자 하는 간절함을 가졌던 때가 얼마나 되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오늘도 우리의 영혼의 곤고함과 모든 두려움과 의심의 원인은 다름 아닌 우리가 힘써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배우고 하나님을 진지하게 알아가기 위한 모든 경건의 노력들을 멀리하고 살아왔기 때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가장 시급한 기도는 시인처럼 하나님의 율례를 가르쳐 주시기를 간구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하늘을 가르고 수직으로 임하는 진리의 깨달음에 영혼이 관통 당하는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백성들이 되어갈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그런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자를 찾고 계십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앙모하는 자를 붙들어서 하나님의 일들을 맡기십니다. 의미있는 인생을 살아가게 하십니다.

그렇게 오늘도 그 도를 알고자 하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귀하게 여기십니다.
여러분이 바로 그런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원치 않으십니까..?

금요 기도회가 있는 날입니다.
기도하지 않을 수 없는 많은 문제들을 뒤로 던져두고 힘겨워 하며 살아가지 마시고 하나님께로 가지고 나아오십시오.
오늘도 두 팔 벌려 여러분을 안아 주실 것입니다.

깊은 기도 가운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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