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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278

2019.03.02 23:54

solafide1004 조회 수:947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주의 규례를 항상 사모함으로 내 마음이 상하나이다 (시119:20, 개역한글)

My soul breaketh for the longing that it hath unto thy judgments at all times. (Psalms 119:20, KJV)

여러분은 성경을 읽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위로를 받기 위해서, 어려운 결정을 앞두고 해답을 얻기 위해서, 마음에 안정과 평안을 얻기 위해서, 잠이 오지 않아서..
여러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를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때때로 마음에 깊은 찔림을 받아 그 영혼이 상하기도 합니다.

‘내가 그렇게 무지하고 어리석은 삶을 살았다는 말인가..’
‘왜 그런 악한 죄악을 저질렀을까..’
‘지나가 버린 그 헛된 시간들을 어찌할고..’

후회와 회한으로 깊이 마음이 상하고 우울해지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은 말씀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능력을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그 깊음 속으로 다가갈 때 무한히 기쁘고 감격스러움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죄를 저격하고 도려내시는 날카로운 말씀의 능력 앞에 성도는 큰 아픔과 고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통은 수술을 받고 회복을 기다리는 환자가 건강해지기 위해서 반드시 그것을 견뎌내야 하듯이 진리의 말씀 안에서 더욱 정결한 영혼을 갖기 위해서는 진리의 예리한 검을 통한 영혼의 수술을 통과하는 아픔을 견디어 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바른 진리의 말씀을 듣게 될 때 가슴을 울리는 감동보다는 날카로운 칼로 배인 듯한 고통을 호소하십니다.
그것은 무엇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깊이 영혼이 상한 후에 새롭게 나음을 입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과정임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역설적이게도 그 말씀을 온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의 영혼을 깊이 찔러 상하게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냥 행복하기만을 원하시지 않고 죄를 깨달아 회개함으로 더욱 거룩하고 순결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을 간절히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주의 말씀을 묵상하며 때때로 영혼이 깊이 상함을 경험하고 있으십니까..
영혼이 급격히 거룩해지는 호전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중이라 여기십시오.

그 모든 괴로움이 지나가면 더욱 찬란히 빛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목도하는 감격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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