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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07

2019.05.11 23:35

solafide1004 조회 수:1965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나로 소망이 있게 하셨나이다 (시119:49, 개역한글)

Remember the word unto thy servant, upon which thou hast caused me to hope. (Psalms 119:49, KJV)

시인은 자신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해 주실것을 말씀하고 있지만 사실은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히 기억하고 있음을 이같이 강조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는 이유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시인은 참되고 유일한 소망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방이 가로 막혀 있고 누구도 나를 위로 할 수 없을 때 진리의 빛 속에서 생애적인 참된 위로와 소망을 얻게 됨으로 신자는 결코 그 하나님의 말씀을 떠날 수 없는 존재가 됩니다.
마침내 자신의 영혼을 깊은 죄악의 수렁에서 건지시고 다시 새로운 소망으로 충만케 하셨던 그 놀라운 은혜를 진리속에서 경험하게 되면 신자는 언제나 다시 그 때로, 그 시간으로 달려가고 픈 마음을 지울 수 없게 됩니다.

내게 그토록 풍성한 위로와 참된 소망을 얻게 하셨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추억이 여러분에게는 있으십니까..

인생이 힘겹고 마음이 지치는 날에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새로운 힘과 소망을 얻을 수 없다면 우리는 어디에서 누구로부터 위로를 얻고 소망을 발견할 수 있겠습니까..

말씀 속에서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소망을 경험한 사람만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모든 소망의 전부임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유일한 소망임을 깨닫게 되기 전까지 우리는 우리가 신뢰하고 의지했던 대상들에게서 숱한 실망과 절망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유일하고 진정한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하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기 원합니다.
소망은 절망의 끝에서 발견되는 법입니다.
칠흑같이 사방이 어둡습니까..
반드시 하나님께서는 그 사랑하시는 자녀에게 말씀 속에서 소망의 빛을 비춰주십니다.

그 소망이 되는 말씀의 생생한 기억 때문에 또다시 말씀을 펼쳐서 진리를 묵상하고 싶은 마음이 우리를 떠나지 않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 아름다운 기억 때문에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신자가 되기를 오늘도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