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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08

2019.05.11 23:35

solafide1004 조회 수:865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이 말씀은 나의 곤란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시119:50, 개역한글)

This is my comfort in my affliction: for thy word hath quickened me. (Psalms 119:50, KJV)

때로 신자의 삶에는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괴로움과 고통이 엄습하기도 합니다.
고통과 영적인 침체는 신자에게 신앙의 모든 거룩한 동기와 의욕을 상실하게 만듭니다.

고통이 지속될 때, 보다 열렬히 하나님을 찾고 붙들어야 하지만 우리의 마음은 도리어 하나님께로 부터 더욱 멀어져 가고 우리의 모든 영적인 활동은 둔화되고 결국 멈추어 서게 됩니다.

그것이 마귀가 노리는 일입니다.

잘 먹어야 병을 이길 수 있는데 병이들면 식욕을 잃게 됩니다. 그래서 음식을 거부하면 질병의 고통은 더 길어지고 쉽게 낫지 못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시험에 들었을 때 영적인 침체나 고통이 찾아왔을 때도 신자는 온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펼쳐야 합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 말씀을 통하지 않고 시험과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많은 것을 깨닫고 전혀 기도하지 않는 사람 보다는 작은 것을 진리 안에서 깨닫고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이 속히 그 시험과 침체의 고통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을 봅니다.

말씀을 붙들고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다시 죽은 것 같은 우리의 영혼이 힘을 얻고 돌처럼 굳어진 마음이 활성화 되기 시작합니다.
깊은 바닥에 가라앉은 마음이 다시 서서히 부양하기 시작합니다.
성령께서 힘을 주시고 진리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간절한 마음이 생겨나야 열심히 성경을 읽겠다면 일년 중에 그런 날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끊임없이 죄의 유혹과 공격을 받는 우리의 타락하고 부패한 영혼이 결연히 뜻을 세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려 마음을 정하고 그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말씀을 묵상할 날은 더욱 현저히 줄어들 것이고 그렇게 되면 세상을 압도하는 믿음이 아니라 언제나 패배를 숙명으로 여기는 지리멸렬한 삶이 지속될 뿐 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모든 하나님의 선하신 도우심과 내 영혼을 살리시는 은혜가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음을 믿고 영의 양식을 먹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말씀이 그리운 날은 그리워서 말씀을 펼치고 말씀을 묵상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사라진 날은 그래서 더욱 성경을 펼쳐야 합니다.
그것이 어느날 생애적인 은혜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벗어나게 하시는 생명의 빛줄기가 내 영혼에 임하게 하는 첩경입니다.

말씀의 은혜가 오늘도 모든 성도님들의 영혼의 창가에 깃들기를 두 손 모아 기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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