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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09

2019.05.11 23:35

solafide1004 조회 수:2330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교만한 자가 나를 심히 조롱하였어도 나는 주의 법을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시119:51, 개역한글)

The proud have had me greatly in derision: yet have I not declined from thy law. (Psalms 119:51, KJV)

진리의 가치를 깨달아 알지 못한 자들은 모두 성경의 진리를 부정하며 자신이 아는 것만을 전부로 여기는 교만한 자들입니다.
무신론적이고 인본주의적인 가치관으로 무장한 그들은 당연히 우리와 우리가 믿는 성경의 진리를 조롱하고 평가절하합니다.

신자가 믿음을 드러낼 수록 세상의 조롱과 멸시를 당하는 일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하기에 믿음이 연약한 사람은 이러한 세상 사람들의 조롱과 멸시를 당하게 될 때 신앙이 흔들릴 수 있고 의심과 회의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며 진리 안에 믿음의 심지를 굳게 박은 사람은 오히려 그런 비난과 조롱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더 견고하게 하나님의 법을 지킵니다.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사모하며 그 법을 떠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로이드 존스가 말한 불붙는 논리로 무신론자들의 어리석은 궤변을 압도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소망하며 선택하시겠습니까..
언제까지나 세상의 조롱과 멸시에 잔뜩 움츠린 비굴한 삶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진리로 무장된 거룩한 나팔수가 되어 거침없이 세상의 사악한 주장들을 격파하며 진리의 깃발을 지켜 내는 투사의 삶입니까..
어떠한 세상의 조롱에도 굴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사모함을 더욱 우리 영혼안에서 증대 시켜 나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십시오.

그것이 이 사악한 시대에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이며 목적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소망하고 그 진리 안에서 세상을 이길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넉넉한 은혜가 우리와 함께 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