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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18

2019.05.11 23:39

solafide1004 조회 수:923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악인의 줄이 내게 두루 얽혔을지라도 나는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하였나이다 (시119:61, 개역한글)

The bands of the wicked have robbed me: but I have not forgotten thy law. (Psalms 119:61, KJV)

믿음을 지키며 신자의 뚜렷한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갈 때 우리는 언제나 세상에서 악인의 훼방으로 말미암은 시련과 핍박과 불이익을 피할 수 없습니다.

시인의 악인에게 고통을 당하고 우겨싸맴을 당할 때 오히려 더욱 하나님의 법을 잊지 않고 그 법을 굳게 지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악인의 핍박과 회유가 계속되고 시련과 곤고가 계속 될 때 우리의 마음은 느슨해 지기 쉽고 하나님에 대한 원망과 불평이 고개를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일은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바라보며 더욱 철저하게 하나님의 법을 기억하며 우리의 믿음과 지조와 절개를 굳게 지키는 것입니다.

세상이 온통 무법과 악으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소망이 사라져 가고 있는 암울한 때이지만 신자는 그럴수록 자기의 영혼의 해이를 방치하거나 경건의 훈련을 망각하지 않고 더욱 철저하게 하나님의 법을 기억하여 지킴으로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선하고 의로운 행실로 악을 행하고 하나님의 법을 멸시하는 자들을 부끄럽게 해야 할 것입니다.
세상이 모두 변하더라도, 모든 악이 밧줄처럼 우리를 결박하더라도 우리의 영혼만큼은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지키고 붙들면서 진리와 그 정신을 수호해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부디 우리에게 믿음을 더 하시고 시대적 사명을 능력있게 감당하도록 도우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가호가 진리전쟁을 감당하는 우리들과 반드시 함께 하시리라 믿습니다.
끝까지 주의 법을 지켜내는 서교장로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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