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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28

2019.05.11 23:43

solafide1004 조회 수:911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119:71, 개역한글)

It is good for me that I have been afflicted; that I might learn thy statutes. (Psalms 119:71, KJV)

고난의 그 이면에 숨겨진 하나님의 놀라운 뜻과 섭리를 올바로 깨닫고 이해한 사람들은 고난이 자신에게 큰 유익이 됨을 고백하게 됩니다.

우리에게 찾아온 고난은 피상적이고 무미건조한 신앙을 송두리째 흔들어 깨움으로 성경의 진리를 깊이 생애적으로 경험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됩니다.
고난 속에서 신자는 자신이 의지할 유일한 대상이 오직 하나님 뿐이심을 깨닫게 되며 고난을 통해서 관념적이던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경험적으로 바뀌게 되는 은혜를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사모하게 됨으로 진리의 깨달음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게 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도가 영혼의 모든 세포에 각인되는 생명의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고난을 통해서 경험한 그 놀라운 진리의 깨달음을 잃어버린 것을 애타하면서 다시 그 은혜를 간구하며 자신의 영혼의 회복을 간절히 소망하며 살아갈 수는 있어도 고난 없이 하나님을 생애적으로 경험하기 이전의 마음으로는 결코 돌아갈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은 고난을 깊이 경험하며 그 이전과 이후의 자신의 신앙의 변화를 뚜렷하게 경험한 신자에게는 이구동성으로 고난의 유익을 간증하고 역설적으로 그 고난의 시기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정서가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고난의 유익을 경험하는 축복이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구태의연하던 습관적이고 형식적인 신앙이 산산조각나고 성경이 내 삶으로 들어오고 내가 성경 속으로 깊이 들어가게 되는 은혜는 오직 고난 속에서만, 그 간절하고 뜨겁고 열렬히 하나님을 찾던 그 시간 속에서만 경험되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입니다.

신자는 그런 은혜를 통해서 지워지지 않는 확신과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고난의 그 혹독하고 고독한 교정에서 선명한 진리를 가르치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반드시 그 자녀들에게 찾아갑니다.

다음은 당신에게도 마침내 그 차례가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 때, 이 진리를 분명히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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