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6 10:10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주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내 눈이 야경이 깊기 전에 깨었나이다 (시119:148, 개역한글)
Mine eyes prevent the night watches, that I might meditate in thy word. (Psalms 119:148, KJV)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기 위해서 밤을 지새웠다고 고백합니다.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얼마나 간절한 열망을 느끼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면서 늦은 밤까지 깨어있는지를 생각 해 보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다가 그 말씀에 너무 몰입된 나머지 잠을 잊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진리가 주는 심오한 깨달음과 은혜 때문에 야심한 시각까지 성경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던 때가 얼마나 되십니까..
우리는 왜 시인 같은 밤을 맞이할 수 없는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다른 그 무엇이 아닌, 다른 어떤 대상을 사랑하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사랑하고 그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뵈옵는 감격을 주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기억하십시오..
깊은 밤에, 동이트지 않은 이른 새벽에 일어나 성경을 펼치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찾고 계십니다.
그렇게 말씀을 사랑하는 자가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로 여기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에게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아버지이심을 부디 우리 모두가 경험하는 기쁨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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