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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421

2019.09.25 13:43

solafide1004 조회 수:1606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나의 간구가 주의 앞에 달하게 하시고 주의 말씀대로 나를 건지소서 (시119:170, 개역한글)

Let my supplication come before thee: deliver me according to thy word. (Psalms 119:170, KJV)

간절한 자신의 애원이 하나님께 이르기를 시인은 열망합니다.
기도나 한번 해 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은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겸비함과는 거리가 먼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짖는 나의 이 간절한 기도를 기필코 하나님께서 들어 주시기를, 이 확신에 찬 확고한 마음을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들에게서 보기를 원하십니다.

시인의 이같은 간절한 기도의 동기는 약속의 말씀대로 자신을 반드시 건져 주실 것이라는 분명한 믿음에 기반합니다.

진리의 말씀에 대한 믿음은 기도의 불꽃을 더욱 맹렬하게 타오르게 합니다. 반드시 나를 건지실 것이란 믿음, 하나님께서 틀림없이 나를 도우실 것이라는 확신은 전심으로 기도하는 자리로 나아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기도가 전무하거나 지리멸렬한 이유는, 깊고 간절히 기도하지 못하고 속히 자리를 뜨고야 마는 한없이 가벼운 무릎의 원인은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사무치는 진리의 깨달음도 없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할 이유도 없이 그저 오늘도 내일도 아무런 생각없이 살아갈 뿐인 사람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견고하게 신뢰하고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기도해야 할 이유가 분명하고 그래서 오늘도 간절히 하나님을 찾으며 나의 기도가 하나님의 뜻에 합한 기도가 되어 하나님께 응답되기를, 나의 이 모든 고난 중에서 나를 건지심을 확신하며 기도에 모든 것을 쏟아 붓는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기도가 낯설어 질 때 하나님과도 멀어진 것입니다.
간절히 기도할 일도 없고 그렇게 애원할 대상도 없다면 당신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그의 기도의 세계가 그가 누구인지를 말해 줍니다.
열렬히 기도하는 자 가운데 하나님을 견고하게 신앙하지 않는 자는 많지 않지만 간절한 기도가 없는 사람 중에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지 않는 자는 흔하디 흔합니다.

기도의 열정은 그의 믿음과 비례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한없이 얄팍한 우리의 믿음이 오늘도 하나님께 탄로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까..

성찬 사경회가 다시 식어진 우리의 영혼에 불을 지펴 주시길 소망합니다.
저녁 사경회에 성찬을 준비하는 여러분의 마음을 주께 보이십시오.

뜨거운 기도가 여러분의 영혼을 정화시키도록 하나님께 무릎을 꿇으십시오.
은혜없이 결코 살아갈 수 없는 우리들이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