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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13

2022.03.02 07:38

hi8544 조회 수:670

<묵상, 설교 한토막>

산발랏은 한 마디로 성벽 재건을 감당하려는 유다 백성들의 현실을, 그들의 상황을 간파하고 도저히 할 수 없는 현실의 높은 벽을 그들에게 냉소적으로 말하고 있었습니다.
때로 사탄 마귀는 냉혹한 현실을 우리들에게 보게합니다.

신앙은 한마디로 무가치하고 어리석은 자들이나 갖는 것이며 믿음이라고 하는 것이 뜬구름을 잡는 것처럼 비현실적이고 허황된 것일 뿐이라 여기도록 우리를 의심에 빠뜨립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에게 종종 그 현실 너머 하나님께서 행하심을 바라보는 믿음을 원하십니다.

현실은 비록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고 어떤 일도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상황이라도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 명령과 뜻에 순종할 믿음을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에게 요구하십니다.

사탄은 현실을 직시하고 주제를 파악하고 그만 포기할 것을 말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뜻하심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고 의지하며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감당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산발랏의 지적과 그의 비웃음과 조롱을 들을 때 결코 그 수에 말려들 이유가 없습니다. 설령 그의 말이 모두 사실일지라도, 우리 자신이 그렇게 별 볼일 없는 인생이라 여겨지고 우리가 현실적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할지라도
그 모든 것을 이루실 분은 우리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심을 믿는 믿음이 우리에게 있는지를 오히려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가운데서 그 일을 행하는 것은, 그래서 언제나 우리의 힘과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기도라는 것을 성경은 언제나 우리에게 강조하고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는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통해서 할 수 없는 일을,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일어나게 하십니다.
그것이 믿음으로 사는 인생입니다.

모든 상황이 절망과 좌절과 실패에 대한 근심으로 둘러 쌓여 있을 때 우리는 도리어 왜 이러한 상황 가운데로 우리를 인도하셨는지,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그것에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을 더욱 온전히 의지하는 믿음을 구하고 오직 믿음의 눈으로 이 모든 것을 바라 볼 수 있는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현실을 말하는 사람은 많은 사람들에게 설득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현실 너머에서 일하십니다. 그 현실을 초월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을 설득 하시지 않고 언제나 우리에게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네가 정녕 나를 믿느냐’ 를 물어 보실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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