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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28

2022.03.31 08:08

hi8544 조회 수:896

<묵상, 설교 한토막>

하나님의 뜻에 의해서 하나님의 때에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모세의 사명은 여기까지 였습니다.
죽음의 피바람이 지나가던 때에 그가 태어난 것도, 살기 위해 갈대 상자에 담겨져 강물에 떠내려 간 것도, 그래서 바로의 딸에 의해서 물에서 건지움을 받아 이집트의 왕궁에서 자라게 하신 것도 그리고 오늘 120의 나이에 이제 이 땅에서 떠나게 하신 것도 모두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우리의 태어남과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할 날들을 그리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할 모든 날들을 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장사를 감당해 준 하나님의 사람 모세..
성경에는 이처럼 특이한 죽음을 경험한 사람들이 소수 등장합니다. 죽지 않고 산 채로 들림을 받은 에녹이나 엘리야 같은 인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참으로 이들의 믿음이 부럽습니다. 얼마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한 사람들이면 이같은 은혜를 누릴 수 있는 것인지..
언제나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을 믿어 이 땅에서 얼마나 많은 복을 받을 것인가의 문제가 아니라 모세처럼 하나님께서 직접 그의 죽음을 그의 장사를 책임지실 만큼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그같은 삶과 믿음을 우리는 사모할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자신의 죽음을 두려워 합니다.
죽음을 준비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스도인들 조차도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으려 하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죽음과 질병 앞에 우리는 여전히 움츠려 들게 됩니다.

그러나 신자는, 더욱 믿음이 깊어가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죽음의 순간을 생각해야 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이 그래서 더 없이 평화롭고 감사하며 영광스러운 순간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고 그 때를 언제나 준비하는 경건한 삶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죽음의 순간도 가장 기쁘고 감격적이며 감사한 순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모세처럼 그를 영원한 안식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품 안에서 마지막 순간을 맞이하는 그런 특권을 우리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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