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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113

2022.07.28 08:10

hi8544 조회 수:3065

<묵상, 설교 한토막>

하나님께서는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 한다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하나님과 무관한 자들에게 종종 임하지 않는 것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시편 73편은 이에 대한 시인의 불편한 마음이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는 거의 실족할뻔 하였고 내 걸음이 미끄러질뻔 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으로 보고 오만한 자를 질시하였음이로다.
저희는 죽는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건강하며
타인과 같은 고난이 없고 타인과 같은 재앙도 없나니
그러므로 교만이 저희 목걸이요 강포가 저희의 입는 옷이며
살찜으로 저희 눈이 솟아나며 저희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지나며
저희는 능욕하며 악하게 압제하여 말하며 거만히 말하며
저희 입은 하늘에 두고 저희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그러므로 그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극히 높은 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도다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이라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 하도다’
 
하나님의 관심에서 벗어난 자들의 이 땅에서의 삶은 오히려 형통하고 번영을 누리며 그들의 탐욕을 마음껏 채우며 살아가는 삶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자의 삶은 결코 그렇게 되도록 허락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사랑하시는 백성들을 징계를 하십니다. 
마치 지극히 사랑하는 아들의 장래를 위해서 그의 사람됨을 위해서 아버지가 엄히 아들에게 훈계를 하고 책망을 하듯이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 속에서 그들을 징계하시고 책망하십니다.
 
그것은 그들이 결코 그렇게 세상에서 제 마음대로 살아가야 할 자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하는 어떤 대상에 꽂혀서 그렇게 인생을 허망하게 지나가야 할 사람들이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을 징계하시고 책망하십니다. 그를 아끼고 사랑하는 자들에게 안타까워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부어서 훈계하고 책망하고 설득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교훈과 책망을 경청하며 그것을 거부하거나 반항하는 마음을 품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징계와 책망으로 나타나는 것이며 그 모두는 나를 너무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부성적인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징계가 없다면, 무엇을 하든지 나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책망과 징계가 없다면 우리는 오히려 대단히 괴로워 하고 절망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부모님들이 목사가 혹은 믿음안에 한 지체들이 여러분에 대해서 애정 어린 충고와 권면과 책망을 하는 것을 고맙게 생각하십시오.
어떤 좋지 않은 일로 인해서 여러분에게 괴로움과 고통이 찾아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십시오.
그것은 당신이 하나님으로부터 결코 버림을 받은 자가 아니라는 증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많이 사랑하는 자가 영혼에 깊이 박히는 매를 맞는 것입니다..

잠언 강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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