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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124

2022.08.12 16:20

hi8544 조회 수:1207

<묵상, 설교 한토막>

이 날에 무리가 크게 제사를 드렸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백성들은 제물을 하나님께 불살라 드리고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과 함께 이 제물을 나누어 먹으면서 모두 큰 즐거움을 누린 것으로 보입니다.
크게 제사를 드렸다는 것은 그 제사의 규모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모두가 온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심히 즐거워 하였으니’ 라는 기록이 그것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성벽의 봉헌 예배는 이렇게 큰 즐거움과 기쁨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즐거워 하다’ 라는 표현이 무려 4번이나 이 한 구절 속에서 반복되고 있음을 주목해서 보십시오.
 
그런데 이 즐거움의 출처는 다름 아닌 여호와 하나님이셨음을 성경은 정확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크게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라고 한글 성경에 기록되어 있고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큰 기쁨으로 그들을 기쁘게 하셨기 때문이다.’ 라고 원문에는 이렇게 직역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기쁨은 육적인 즐거움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영적인 매우 큰 기쁨과 감격과 희열이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할 때 가장 기쁘십니까..
그것이 왜 즐거우십니까..
 
성도에게는 무엇이 진정한 기쁨이며 그 기쁨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입니까..
즐거워 하자고, 다 괜찮아 질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타이르고 다짐하면 신령한 즐거움이 생겨나는 것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배를 통해서 이 기쁨을 누리게 된 것은 그들의 영혼이 하나님의 은혜로 온전히 회복되었기 때문입니다.
성전과 성벽만 재건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영혼이 하나님의 은혜로 온전하게 회복되었기에 그들은 이토록 하나님을 예배하며 기뻐하고 함께 즐거워 하는 영적인 희열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영혼의 참된 회복 없이 여러분의 인생은 결코 즐겁고 평안하고 만족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에게, 수고와 슬픔 뿐인 인생을 지나가는 자들에게 반드시 위로를 베풀어 주시고 그 영혼에 즐거움과 희락을 허락하십니다.
그러나 그것을 맛보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가 반드시 회복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참된 신자가 되셔야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이어야 합니다.
 
그 기쁨과 즐거움은 우리가 바라는 바와 같이 물질적인 것이 결코 아닙니다.
물질적인 여유와 우리의 형통은 우리에게 일시적인 기쁨을 갖게 할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진정으로 주고자 하시는 기쁨과 즐거움은 우리가 참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을 온전한 마음으로 예배하며 온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알기 원하고 하나님을 찾을 때, 그렇게 나의 영혼이 하나님을 온전하게 기쁘시게 할 때 그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신령하고 진정한 영혼의 즐거움이며 세상이 줄 수 없는 감격입니다.
 
성도의 예배는 무엇이며 우리에게 주일은 어떤 날입니까..
성도 여러분, 우리의 모습을 나의 모습을 정직하게 들여다 보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으로 인해서 기뻐하고 즐거워 하기 위해 하나님을 예배합니다.
그 무엇으로도 즐거울 수 없고 위로 받을 수 없으며 영혼의 진정한 행복을 맛볼 수 없는 이 세상 속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으로 참된 영혼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까..
 
바로 이 땅에 세워진 주님의 교회와 그리고 한 피 받아 형제와 자매된 지체들을 통해서 이며 우리가 모두 함께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예배할 때, 하나님께서는 하늘 문을 여시고 그들의 예배를 받으시며 그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예배자들에게, 그 백성들에게 부어 주셔서 그들의 영혼을 만족케 하시고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으로 즐겁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기뻐하지 않으려면, 하나님을 예배하며 성도와 사랑의 교통을 나누며 여러분의 영혼이 즐거움으로 가득하고자 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무엇 때문에 교회에 나오시는 것입니까..
우리는 이 영혼의 기쁨과 신령한 즐거움을 맛보아야 할 자들입니다.
그러나 그 기쁨은 우리가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온전히 하나가 되어 우리 모두에게 그 구원과 영원한 생명 주심의 그 은혜 때문에, 그렇게 까지 우리를 사랑하심에 기뻐하고 감격함으로 하나님을 전심으로 예배할 때에 하나님께로부터 우리에게 부어지는 신령한 기쁨입니다.
 
성도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면 언제나 영혼에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거룩한 기쁨이 있기 마련입니다.
오늘도 나의 영혼을 가득 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그 마음과 표정이 부드러워지고 그 언어와 감정이 정화 되며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속에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부어지는 기쁨을 입은 자들의 모습이며 우리가 하나님을 뵌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습니다.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당신의 영혼이 하나님께로부터 임하는 이 거룩한 기쁨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그러니 그것만 부디 생각하십시오.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판단하고 사사건건 마음에 걸려 넘어지는 것으로 자신의 마음을 지옥으로 만들지 마시고 자신의 영혼을 죄악의 시궁창 속에 던지지 말고 부디 기쁨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성도들과 지체들과 사랑을 나누는 신앙이 되게 하십시오.
그것을 위해 하나님께 가난한 마음으로 간구하셔야 합니다.
 
그들은 모두 함께 기쁨으로 하나님을 예배했고 심히 기뻐했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크게 즐거워 하도록 그들에게 큰 기쁨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그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까.. 
왜 어떤 성도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는 감격 속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어떤 성도의 얼굴은 잿빛 어두움으로 일그러져 있는 일들이 예배의 풍경 속에서 언제나 반복되는 것일까요
 
내 영혼이 지금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깊이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전적으로 당신의 영혼 안에서 그 이유를 그 원인을 찾으셔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를 낮추고 부디 그것을 깨닫게 해 주시기를 기도하십시오.
 
당신에게도 이 기쁨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으십니까..
 
그 즐거움은 놀랍게도 부녀와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까지도 임했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은혜를 받고 기뻐하는 예배를 드릴 때 그 자녀들에게까지 신령한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장 4절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은 ‘항상 기뻐하라’ 고 말씀합니다.
도대체 그 기쁨이 어디에서 온다는 말입니까..
 
데살로니가 전서는 이어서 말씀합니다.
19절 이하에
‘성령을 소멸치 말며
예언을 멸시치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라고 말씀합니다. 
 
오늘도 그렇게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까..
 
진정한 영혼의 기쁨은 하나님과의 복된 관계 안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신령과 진리 안에서 전심으로 예배함에서 결국 비롯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영속적인 기쁨은 오직 예수 안에 있습니다. 예수 안에 있는 자는 언제나 기쁨이 그를 지배합니다.
한순간 분노와 좌절과 고독과 우울함이 우리를 괴롭힐 수 있으나 궁극에는 그리스도로 인한 평강과 기쁨과 위로가 차 오릅니다.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께서 그렇게 우리를 붙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어야 그가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모시고 있는 성도입니다. 그 영혼의 기쁨이 그를 점점 그렇게 변화시켜 나아가야 그가 신자입니다.
 
더 온유하고 더 사랑이 넘치도록 더 따듯한 사람이 되게 하는, 그것은 그의 영혼 안에 그리스도께서 거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기쁨은, 진정한 기쁨은 우리의 오감을 만족케 하는 가치들이 아닙니다.
그러한 위로가 필요할 때도 있지만 그것은 유한한 것일 뿐입니다.
우리의 진정한 기쁨은 영혼에 채워지는 거룩하고 신령한 것으로 말미암은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그것을 누리지 못하고 맛보지 못하면 세상을 그리워 할 수 밖에 없고 말초적인 감각을 자극하는 쾌락에 탐닉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성경이 왜 당신의 머리에, 마음에 들어오지 않는지 아십니까..
왜 경건한 책들을 열면 졸음이 쏟아지는지 아십니까..
당신의 영혼은 이미 세속의 감각적인 즐거움들에 모두 마비되어 있고 영적인 즐거움을 맛볼 영혼의 지각이 그 거룩한 감각의 세포들이 다 죽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진정으로 지혜롭고 명철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을까요..?
 
예배에서, 성도의 교제에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 속에서, 그리고 성령 안에서 오늘 우리는 매우 큰 즐거움과 기쁨과 위로를 맛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가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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