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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161

2022.10.06 07:36

hi8544 조회 수:2167

<묵상, 설교 한토막>

악의 길을 피하고 그 길로 지나가지 말며 돌이켜 떠나야 하는 이유를 성경은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악인들은 악을 행하지 않으면,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으면 잠을 이룰 수 없는 자들이라고 악인의 특징을 이같이 묘사합니다.
악인은 악의로 가득 차 있는 자들입니다. 
악한 생각과 계획으로 온통 그 마음이 가득한 자들을 가리킵니다.
 
하루도 누군가를 헐뜯고 욕하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자신의 그 모든 악한 말과 행동에 대해서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자들이 바로 악인입니다.
언제나 악을 도모하고 모의하는 자들, 악을 향해서 모든 적극성을 가지고 그 악을 결행하고야 마는 자들이기에 그들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가 임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인의 길을 피해야 합니다. 그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가 있는 길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불의의 떡과 강포의 술을 먹고 마시는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온갖 불의하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모든 이익을 취하는 자들, 밥 먹듯이 물을 마시듯이 죄를 저지르는 자들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의미는, 악을 저지르고 불의를 행하는 것으로 더욱 힘을 얻어서 불의와 폭력을 행할 때 그것이 더욱 그들을 자극하고 고무시켜서 더 악을 향해 달려가도록 작용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죄를 지을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았다 뿐이지 죄의 유혹이 우리에게도 닥칠 때 여러분은 그 유혹을 이길 수 있으리라 자신하십니까..
죄의 유혹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영혼과 마음에 작동하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와 사랑입니다.
지극히 사랑하는 대상이 있다면 다른 이성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사랑을 잃어 버리게 되면 유혹은 결코 거부할 수 없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을 전혀 사랑하지 않는 자들이 불의와 강포와 온갖 종류의 악을, 악한 방법을 찾고 그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그들에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떠나고 우리의 양심이 무디어 질 때 우리 역시 다윗처럼 끔찍한 죄를 범할 수 있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죄를 짓고 난 이후에 그 죄에 대한 강력한 양심의 저항과 자책을 통해서 괴로움을 갖게 되는 것으로 악인들과 구별될 따름입니다.
악인들은 양심의 가책이나 저항이 없습니다. 모든 악한 욕망에 대해서 그것을 제어할 장치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악랄함이 결국 그들로 하여금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피할 수 없게 만드는 원인과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그의 삶 속에서 선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이 바로 악인입니다. 그의 마음과 영혼 속에서 그의 생각속에서 전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바를 행하고자 함이 없는 것이 바로 악입니다.
적극적으로 악을 행하고 사람들에게 괴로움과 고통과 손해를 입히는 것만이 악이 아니라, 선을 행할 줄 알고도 전혀 선을 행하는 일에 무관심한 채로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는 것 역시 악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않을 뿐더러 지체들을 사랑하지도 않은 채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악인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징벌을 안다면 그리스도인은 그러한 악인과 결코 결탁하거나 연대하거나 악인을 지지하거나 악인의 길에 함께 설 수 없는 것입니다. 
 
악인의 길은 온통 악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악을 향해서 맹렬하게 달려갑니다.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지옥의 영원한 형벌을 향해서 내 달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백성들의 삶과 그들이 걸어가는 길은, 떠오르는 해처럼 처음에는 어두움 속에서 작은 불빛으로 시작되지만 점점 해가 떠 오를 때 마침내 정오의 그 찬란하게 빛나는 태양처럼 거듭난 성도의 영혼은 점점 진리를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하나님을 알아가는 깊이가 더해가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 속에서 우리를 지도하시고 인도하시며 우리를 성화되어 가도록 빚어 가심으로 결국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거룩한 성도의 삶을 살아내게 되어 있습니다.
 
밝은 태양아래 모든 것이 다 드러나게 되듯이 성도의 영혼은 무지의 어두움 속에서 혼란과 회의와 의심의 먹구름 아래 있는 듯한 그런 시간도 신앙의 여정 속에서 만나게 되겠지만 결국은 진리의 빛이 영혼의 어두움을 몰아내고 진리를 깊이 깨닫고 경험하며 그 진리 안에서 참된 마음의 평안과 기쁨을 맛보게 되는 은혜를 얻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은 이렇게 점진적으로 인생이란 긴 시간의 여정 속에서 성장해 나아가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변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의인은 삶은 점점 쇠약해 가는 저녁 빛이 아니라 점점 강렬해 지는 아침의 햇살과 같은 것입니다.
그 빛 아래서 모든 것이 드러나듯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지혜가 자라게 되고 점점 더 지혜와 명철로 충만해 짐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도의 모습으로 점점 변화되어 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의인의 삶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그러나 악인은 마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흑암 속에서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과 같아서 결국 그는 어느 순간 그 어두움 속에서 걸려 넘어지게 됩니다. 깊은 웅덩이에 빠질 수도 있고 천길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되는 이유는 자신이 걸어가고 있는 그 길이 보이지 않고 그 앞을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무엇 때문에 자신이 걸려 넘어지게 된 것인지, 자신의 인생에서 왜 별안간 이러한 재앙 같은 일들을 만나게 되고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되는 일들을 겪게 되는지를 전혀 알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악인이 받는 벌은 자신의 인생이 점점 망가지고 있어도, 끝없는 지옥의 불구덩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어도 지금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전혀 알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 끝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지, 지금 자신이 왜 이처럼 힘들과 비참하고 왜 이렇게 방황하고 있으며 길이 열리지 않고 있는지,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악인은 알 수 없는 길을 걸어가는 자들입니다. 모든 것이 그저 운명이려니 생각하고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의 그 이유와 원인도 알지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은 채로 인생을 살아갑니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조차 알지 못하고 덧없는 인생을 그렇게 살다가 결국 돌연 죽음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수요 기도회 잠언 강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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