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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174

2022.10.25 08:50

hi8544 조회 수:1017

<묵상, 설교 한토막>

우리에게 언제나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 구약시대 속에서 줄곧 아들의 출현을 계시하셨고 이어 때가 이르자 이 세상 가운데 아들을 보내심으로 그 아들 안에서, 그 아들을 통해서 이어서 우리들에게 말씀하셨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날 마지막에’ 라는 말씀의 의미는 메시야의 시대를 가리키는데, 이는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복음을 선포하신 시대부터 그리스도께서 다시 이 세상을 심판하시기 위해 오실 종말의 때 까지를 의미합니다.
 
성경은 이 하나님의 아들을 하나님께서는 모든 만물들의 상속자로 두셨다고 말씀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를 지극히 높이신 하나님의 뜻을 묘사하는 것으로 온 우주와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들을 모두 아들에게 주셨다는 의미로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의 유일한 상속자로 구약시대의 그 어떤 선지자들이나 족장들, 제사장들과 비교 불가의 존귀를 입으신 분이심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이어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라는 말씀은 만유의 후사이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께서는 성부 하나님께서 만유를 창조하실 때 이 일을 함께 하셨다고 말씀함으로서 오직 하나님의 아들만이 하나님의 상속자이시며 하나님과 함께 이 세상을 창조하신 분으로 모든 우주 만물과 그 시간의 주인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있는 것은 다분히 그리스도의 독보적 탁월성과 존귀함을 십분 드러내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극한의 환난과 박해 속에서 하나님의 아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유대주의로 다시 회귀하려는, 믿음이 흔들리는 유대인들에게 성경은 다시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떤 존재이신지를 성부 하나님과 연관하여 분명하게 못박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결코 예수 그리스도의 이 위대하신 복음을 떠나지 못하도록 웅변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를 붙드는 것만이 그리스도에게 주어진 이 위대한 특권과 영광을 우리도 함께 할 수 있는 것임을 성경은 힘주어 강조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믿음이 흔들리는 이유는 오직 그리스도만을 바라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시로 내 자신을 사랑하며 그 사랑에 집착하고 나를 사랑하기에 이 세상에서 내가 누리고 싶은 물질들에 집착하게 되는 것이고 나를 행복하게 해 줄 사람을 비롯한 모든 가치들에 연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의 시선이 그리스도에게서 그를 아는 고상한 지식에서, 십자가에서 멀어지게 되면 영적인 깊은 침체와 진리에 대한 반감 속에서 신앙에 대한 싫증과 권태를 느끼게 되는 것이고 결국 시험에 넘어지거나 더 심하게 되면 배도의 자리까지 미끄러지는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언제나 그리스도를 묵상하고 그에 관한 모든 고상한 지식에 천착하며 그리스도에 대해서 함께 나누고 더욱 십자가의 그 위대하신 구속의 사랑과 은혜를 현재적으로 경험하는 일에 언제나 집중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에게서 시선이 멀어지면 반드시 신앙이 흔들리고 무너지게 되는 일은 피할 수 없는 결과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이 마지막 시대의 어느 한 시점에서부터 앞으로 우리에게도 핍박과 환란이 시작되겠지만 지금은 인간이 만든 시대의 정신과 철학과 사상 이념에 의해서 기독교의 절대 진리가 상대화 되어가고 있고 인간의 구원이 다원화 되어가고 있는 사악한 때를 우리는 지금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리, 메시야의 자리를 찬탈한 인간은 이제 역사의 무대 속에서 그리스도를 끌어내리고 복음과 진리를 지워 가는 일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의 영혼 속에서 시대 속에서 이제 진리의 빛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절대성은 이제 사람들에게 비웃옴과 조롱 거리가 되어 버렸습니다.
복음이 사라지고 있는 시대, 그렇게 십자가의 그 위대한 구원의 도가 사람들 사이에서, 심지어 교회안에서 조차도 점점 소멸되어가고 있는 때를 우리는 지금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을 잃어 버린 세상, 그 시대와 그 시대의 사람들은 아무런 희망이 없는 존재들에 지나지 않습니다.
스스로 멸망의 불구덩이를 향해서 질주하고 있는 불나방과 같은 허망한 존재들일 따름입니다.
 
인류는 스스로의 능력으로 절대로 인간의 죄로 인해 타락해 버린 오늘의 이 혼돈과 절망과 이 미래에 대한 두려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 만이 이 세상의 주인이시며 이 세상을 주관하시는 절대자이십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지워 버리고 나면 인생은 내 자신이 주인이 됩니다.
내 자신이 주인이 되어 버린 인생은 반드시 파멸의 길로 가게 되어 있을 따름입니다. 
그 길의 끝에는 영원한 지옥의 형벌과 멸망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잠시의 이 땅에서의 고난과 시련을 궁핍을 이기지 못하고 하나님을 버리려는, 신앙의 자리에서 멀어지려는 자들을 봅니다.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그토록 이 땅에서의 삶이 전부가 아님을, 진리는 이 세상에서의 물질적 번영과 육체적 형통이 아닌 영원한 삶과 행복을 약속하고 있음을 수도 없이 말씀드려도 이 땅에서의 행복을 위해 신앙과 세상을 맞바꾸어 하나님의 아들을 버리려는 자들이 그 때나 지금이나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결코 부정할 수 없습니다.
 
조금 더 나은 삶, 조금 더 편안하고 윤택하며 더 즐기고 누리고 맛보고 싶은 그 욕망을 제어하지 못해서 결국 영원한 삶을 포기하려는 사람들, 하나님의 아들을 멸시하고 그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약속하는 진리를 거부하면서 오직 눈에 보이는 물질과 쾌락과 자기 만족만을 위해 살아가려는 자들은 이 땅에 존재했던 자들 가운데 가장 불쌍하고 영원히 불행하며 끝없는 고통을 당하는 자들이 될 수 밖에 없음을 여러분은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 시대에 모든 예표와 예언으로 아들에 대해서 말씀하셨다가 신약 시대 이후는 이제 아들을 통해서 하나님 자신을 계시하시며 위대한 구원의 계획을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의 진리는 이 놀라운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와 사랑이 담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영원히 멸망 당할 죄인들에게 베풀어진 그 위대하신 사랑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이를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한 복음 3장 16절은 성경 계시 전체의 요약입니다.
 
아들을 통해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이토록 분명하게 전하셨다면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올바로 알아야 하고 영원한 우리의 메시야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
 
우리의 영원히 살 길이 오직 이 진리 안에 담겨 있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기에 우리는 반드시 우리에게 아들을 통해서 말씀하신 그 하나님을 성경의 진리 안에서 경험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이 복음을 통해서 자기 백성들에게 찾아오십니다.
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이 감격적인 사랑을 전하십니다. 
아들을 믿게 하시고 그 사랑 앞에 마침내 무릎을 꿇게 하심으로 우리가 죄인인 것을 깨닫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게 하심으로 우리를 영벌에서 영생으로 옮기는 일을 오늘도 자기 백성들 안에서 이루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그 분이 바로 우리를, 당신을 지으신, 이 온 우주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위대하신 일들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안에 이루어졌고 이루어지고 있으며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 믿음이 당신을 영생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그 믿음이 당신에게 영원한 소망과 생명을 얻게 할 것이고 당신의 생애를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변화시킬 것이고 모든 삶의 애환과 그 고통과 수고와 슬픔을, 고난과 시련과 모든 두려움과 염려를 이기게 할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희망이며 그리스도를 바라고 그 약속에 소망을 두는 삶만이 진정으로 영원한 행복을 얻는 길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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