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설교 한토막>
성경이 거만한 자를 책망하고 훈계하는 것이 얼마나 무가치한 일이면 거만한 자는 책망도 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그 이유는 그가 너를 미워하고 증오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책망을 하려거든 지혜로운 자를 책망하라고 권고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 그가 너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자신을 책망하고 훈계하는 그 이유를 정확히 아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죄와 허물을 보게 하고 깨닫게 할 때 이를 통해서 자신을 깊이 돌아보아 회개함으로 더욱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으로 발전하게 될 것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책망하고 훈계하는 자의 마음을 헤아립니다. 그 모두가 자신을 위한 지극한 사랑과 염려 때문임을 알기에 진심으로 책망과 꾸지람을 들을 때 이것을 고맙게 생각하며 그를 더욱 사랑하고 존경하며 귀하게 여기게 됩니다.
지혜로운 자는 그렇게 책망과 훈계를 통해서 더욱 앞으로 나아가고 더욱 그 믿음이 깊어가고 자라게 되며 어리석고 거만한 자는 훈계와 책망을 모두 비웃고 거부하는 것으로 더욱 멸망의 길로 내려가게 되는 것입니다.
지혜의 교훈과 훈계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영혼을 더욱 빛나게 합니다. 그를 더욱 갈고 다듬어서 하나님 앞에 흠 없는 자로 세웁니다.
그러나 훈계와 책망을 거부하고 멸시하는 자는 그 영혼이 거만한 자로 결국 하나님의 회에서 제외될 자가 될 수 밖에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훈계와 책망을 지혜로운 자에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앞에 겸비한 자에게 행할때 어던 놀라운 은혜가 임한다고 성경은 말씀합니까..
그가 더 지혜로워 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책망과 훈계는 모두에게 듣기 힘들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지만 그 영혼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겸손한 지혜로운 자는 그 책망과 교훈을 통해서 그의 영혼이 더욱 지헤로움을 얻게 된다고 잠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혜로운 자,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도와 그 세우신 권위에 복종하는 자는 그에게 주어진 책망과 훈계를 통해서 그가 더욱 지혜로워 지는 복을 얻게 됩니다.
이것이 주의 책망을 달게 받는 자가 받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도에 굴복하며 겸비함으로 그 도에 복종하고자 하는 의로운 심령을 가진 자에게 책망을 하면 그는 학식을 더하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혜는 사람을 의롭게 합니다. 의를 분별하여 그것을 추구하며 좇게 만듭니다.
그러나 잊지 마십시오. 지혜로워 지는 일도 학식의 깊이가 더해지는 것도 결국은 책망과 훈계를 통해서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지혜와 명철로 가는 길은 결국 인간이 죄인임을, 어리석고 미련하여 오늘도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통해 책망과 훈계를 받아야 하는 존재로 자신을 여기는 사람에게 열리는 것입니다.
교만하거나 스스로 자신이 옳다고 여기며 모든 권위를 업신여기고 멸시하는 자에게 하늘의 지혜가 부어지는 것이 아니고 오늘도 따가운 진리의 말씀을 통한 채찍과 훈계를 들을 수 있는 사람에게 더 큰 지혜와 더 깊음 지식을 얻게되는 은총을 입게 됨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는 법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언제나 자신의 모습을 진리에 비춰보고 진리의 말씀이 주는 훈계와 책망에 귀를 기울입니다.
지혜와 명철을 얻기 위해, 더 깊은 진리를 깨닫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어리석은 인간에게 주는 모든 훈계와 책망과 교훈을 달게 받습니다.
그것이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어져 가는데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잠언은 또다시 잠언의 중요한 주제를 강조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라고 말씀합니다.
어리석은 인간은 자기를 경배하려 합니다. 자기 자신을 추앙합니다.
자존심을 지키려 하고 자신이 끊임없이 돋보이기를 갈망합니다. 그는 결코 지혜로운 자가 될 수 없습니다.
참된 지혜를 얻으며 지혜로운 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오직 우리 자신을 끝없이 낮추고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진리 안에서 날마다 발견하며 오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즐거워 하는 인생을 살아가는 자가 진정으로 지혜로운 자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망하게 되는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호세아 4장 6절은,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 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 버리리라’
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것으로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더 알고자 하는 자를 하나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그 마음이 없이 오늘도 형식적이고 습관적으로 보험에 들듯이 종교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결코 하나님을 알 수 없고 그의 영혼이 명철을 얻을 수도 없습니다.
명철이 있어야 무엇이 선이고 악인지, 무엇이 하나님의 뜻이고 인간의 어리석은 생각인지를 분별할 수 있고 오직 한번 뿐인 인생을 하나님 앞에서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호세아 선지자는 호세아 6장 3절에서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전히 전심으로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자들은 적습니다.
온 마음으로 전심으로 하나님만을 알기 원하고 그래서 깨달은 하나님에 대한 거룩한 지식 앞에서 한없이 겸비해 지며 오직 하나님만을 높이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
오늘도 하나님께서 찾으시며 지혜와 명철을 허락하시기를 기뻐하시는 자들은 바로 그와 같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자기에 대해서만 언제나 집착과 연민으로 가득차서 하나님도 보이지 않고 교회도 지체들도 보이지 않으며 오직 자기만을, 자기의 자존심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믿음을 가진 자들이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어떻게 판단하실지 생각해 보십시오.
누가 지혜로운 하나님의 자녀입니까.. 누가 주의 뜻을 분별하는 진정으로 명철한 그리스도인이 되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거만한 자를 미워하십니다.
그들에 대해서는 책망의 필요조차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악되고 무지한 우리 자신의 모습 앞에서 오늘도 책망과 훈계와 진리의 꾸지람을 통해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를 원하시는 겸비한 영혼을 찾으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지혜와 명철을 통해 이 세상에서 더욱 지혜로운 자로, 총명한 자로 세우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이 이 지혜를 발견함으로 타락하기 이전의 모습으로 완전히 회복될 수는 없어도 그 지으신 뜻에 따라 살아가도록 그들을 그 모든 죄와 무지로 인한 어두움 속에서 건져내서 찬란한 빛 앞에 서게 하시고 그들이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고 즐거워 함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며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디 주의 책망과 훈계를 통해서 더욱 지혜로워 지시고 모든 하나님을 아는 거룩한 지식의 깊이가 더해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가 인생을 지나가는 동안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가치임을 잠언은 오늘도 힘주어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참 지혜와 명철을 얻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인생의 본분에 충실함으로 이 땅과 하늘에서 신령한 복을 얻는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