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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292 (히 8:7-13)

2023.04.19 07:29

hi 조회 수:1229

<묵상, 설교 한토막>


새로운 언약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전인적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이 됨을 히브리서는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인치심을 받은 자들은 그렇게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복음은 반드시 경험적입니다. 인격적입니다. 
진정으로 중생한 그리스도인은 복음을 머리로만 하는 자가 아니라 가슴으로, 그의 영혼으로 이것을 알고 체험하고 믿고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진정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과 자기 자신을 신봉하고 있는 형식적인 유사 그리스도인이 나뉘어 지게 되는 것입니다.
 
참된 신자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 신령한 지식과 깨달음이 영혼 가운데 부어질수록 자기를 버리고 그리스도를 높이는 삶을 선택하게 됩니다.
세상에서 즐기던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신령하고 거룩하고 순결한 가치를 사모하게 됩니다.
추악하고 더러운 것을 혐오하며 그리스도를 아는 고상한 지식에 천착하게 되고 그 이름을 높이는 것이 삶의 궁극의 목적과 이유임을 더 깊이 깨닫고 발견해 나아가게 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러하시다면 당신은 그리스도를 통한 영생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한 신앙을 가진 자를 고린도후서 3장 18절은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저와 같은 형상으로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그리스도의 사람은 주의 영, 성령을 통해서 결국 거울로 자기의 얼굴을 보는 것 만큼이나 선명하고 뚜렷하게 영광스러운 그리스도를 대면하게 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리스도를 거울에 미친 내 모습을 보듯 그렇게 선명하게 보고 계십니까..
여러분의 믿음은 그 영광스러우신 그리스도를 진리 안에서 매일 매일 대면하고 있는 그 삶으로 증명되고 있습니까..
그렇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삶을 한 주도 이 죄악 많은 세상에서 살아 오셨습니까..
 
무엇이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구원에 이르는 진정한 믿음인지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그렇게 복음의 진리가 한 사람의 인격 속에 차곡차곡 쌓여가게 되고 그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흡수하게 되고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점점 더 이끌려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서 우리의 믿음과 성화를 이끌어 가시게 되는 그런 복된 관계를 이루어 가게 됨이 바로 새언약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리게 되는 은총입니다.
 
아직도 살아서 꿈틀거리고 있는 이 육에 속한, 우리 자신을 더 사랑하는 이 죄성을 우리 모두 십자가 아래서 부끄러워하고 부디 주께서 이런 우리를 깨뜨려 주시기를 기도하며 몸부림을 쳐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새 언약 아래서 이러한 은혜를 통해 그리스도와 연합을 온전히 이루어 가고 계십니까..
히브리서는 이것이 바로 새 언약을 우리 안에서 세우실 때에 일어나게 되는 일들 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냥 단순히 주일학교 때 들은 정도로만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 머무르며 주일에 한 시간 예배당 와서 앉아 있다가 돌아가는 형식적인 종교적 의무만을 다하는 것입니까..
여러분이 그 정도로만 그리스도에 대해서, 그리고 성경이 말씀하는 믿음에 대해서 알고 계셨다면 여러분은 불신자와 다를 바 없는 사람일 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우리가 받은 새 언약의 은총은 고작 그런 종교적인 취미생활을 유지하는 정도가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 나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경험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우리의 가치관, 인생관, 물질관, 결혼관, 경제관, 교육관 등등의 이 모든 것에 그리스도께로부터 깊이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저희의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
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의 가슴을, 영혼을 지금 쪼개어 본다면 과연 하나님께서 당신의 하나님이 되어 계시고 당신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있음의 증거를 찾을 수 있을까요..
 
말씀과 전혀 무관한 삶을 살지 마십시오. 
그 끝은 당신이 기대하는 것과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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