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7 08:45
다니엘서 11장은 왜 중간기의 애굽, 앗수르, 페르시아, 헬라, 로마로 이어지는 이 패권국가들 사이에서 일어난 전쟁과 권력 투쟁과 왕들이 일어섬과 그들의 죽음을, 여러 중요한 사건들을 마치 그 시대를 들여다 보고 기록한 듯한 상세한 예언을 기록해 놓은 것일까요.. 세상 역사의 세세한 부분까지 이 모든 일들이 우연히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계획과 섭리의 결과라는 것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역사를 지배하십니다. 모든 일들을 주관하십니다. 권력에 눈이 먼 인간들이 모두 자기들의 생각대로 계획대로 전쟁을 하고 땅을 지배하고 정복하며 죽고 죽이고를 반복하지만 다니엘서에 기록되어 있는 이 구체적인 역사적인 사건들의 예언을 보십시오.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계획과 뜻대로 되어지는 일들입니다. 다니엘서의 이 예언들이 매우 구체적이며 세밀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이 예언과 그 당시 실제로 일어났던 역사를 대조해 보면 오늘 그것을 실증적으로 밝혔듯이 놀랍도록 일치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의 흥망성쇠와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신다는 것은 결코 거짓이 아닙니다. 이 모든 일들이 모두 하나님의 뜻과 계획대로 지상에서 역사 속에서 펼쳐지고 있다는 것을 다니엘의 묵시는 그것을 우리들에게 정확하게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이 성경이 기록되었을 까요.. 우리는 왜 이 역사적 실증을 이렇게 톺아 보아야 하는 것일까요.. 성경은 분명히 의도와 목적이 있어 이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목적을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다니엘서의 이토록 세밀한 예언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리고 모든 시대에 이 땅에 태어나게 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이 모든 역사의 주인이 하나님 자신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빚어지는 모든 일들이 모두 우리 각자의 관점에서 우리의 의지와 판단에 의해서 우리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라 여기겠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일들을 통해서 궁극의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고 계신다는 것을 우리는 이러한 성경의 세밀한 예언의 말씀을 통해서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깨달음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가운데 세상을 의지하거나 세상에서의 힘과 부와 명예와 영광을 좇는 것이 얼마나 허망한지를 알게 합니다. 그러한 일들에 우리의 삶을 허비할 것이 아니라 오늘도 하나님의 뜻과 계획과 목적을 이 땅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실현시켜 나아가시며 하나님의 택하신 모든 백성들을 구원하시고 그들을 통해서 이 세상에서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만을 높이고 그 하나님만을 절대적으로 의존하고자 하는 마음을 우리는 우리 안에 새겨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삶을 통치하시고 인도하시는 역사의 주관자로서의 하나님 되심을 철저하게 믿고 의지하면서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성도가 되기를 힘쓰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지금 우리의 시대에 벌어지고 있는 세상의 모든 일들 조차도 모두 하나님의 계획과 뜻과 섭리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라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결말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오직 성경의 진리를 따라 오늘도 우리에게 명하시는 말씀을 좇아서 이 멸망할 세상과 구별된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 할 뿐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이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세상의 강력한 나라들이 여전히 독재자들의 정복욕에 의해 전쟁을 벌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는 일들이 이 시대에 일어나고 있지만 그 모든 일들을 하나님께서 오늘도 주관하고 계심을 믿고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열강의 부딪힘 속에서 하나님만을 의지하지 않은 결과 언제나 연약한 국가로서 남방 세력과 북방 세력의 틈에 끼여 박해와 핍박을 피할 수 없었듯이 우리도 이 마지막 시대에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신뢰하지 않고 세상을 의지하고 사람을 의지한 그 비참한 결과를 맞지 않기를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이 죄악으로 가득한 시대에 이 어두움이 짙게 몰려오는 때에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참 그리스도인의 삶을 믿음을 지켜 살아가고 있는지를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강력한 나라들과 그들의 우상을 숭배한 이스라엘이 결국 그 나라들에 의해 패망을 당하는 결과를 우리가 역사를 통해서 보았다면 오늘 우리에게 그들의 역사가 무엇을 경고하고 있는지를 마음에 새기십시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세상과 사람과 물질을 의지하게 될 때 우리에게도 동일한 결과가 주어질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오직 하나님만을 두려워하십시오. 모든 세상이 하나님을 지우고 인간을 높이려 하는 이 때에 성도 여러분 뜻을 세워 오직 하나님만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우리의 모든 삶으로 자랑하고 높이고 인정하는 삶을 살아가십시오. 그리고 그와 같은 삶을, 사명을 감당할 믿음과 은혜를 오늘도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세상의 모든 역사가 오늘도 어떤 그림의 종착지를 향해서 진행하고 있는지를 우리는 이미 성경을 통해서 알고 있는 자들이 아닙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의 삶을 우선 순위가 무엇이 되어야 하며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어떤 구별된 삶을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하십시오.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이 악한 세상에서 더욱 하나님을 높이고 복음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인지를 깊이 묵상해 보십시오. 스스로 신자라 하면서도 돈과 쾌락과 육신의 행복만을 추구하며 이 세상에서 보다 나은 삶이 목적이 된 채로 정신없이 살아가다 가는 결국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도대체 무엇 때문에 그렇게 분주하신 것입니까.. 부디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십시오. 깨어 기도하며 더욱 하나님과 성경과 교회가 여러분의 삶의 중심이 되게 하십시오. 어떤 세상이 와도 오직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며 믿음을 지킬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 경건에 진력하는 여러분들이 되십시오. 허탄한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마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삶에 모든 목적과 가치를 두십시오. 여러분은 진정 구원 얻는 믿음을 소유한 자인지를 스스로 점검하십시오.
오늘도 이 모든 세상의 역사를 주관하시며 우리의 인생을 섭리하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부디 우리의 모든 삶을 통해서 궁극의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기까지 우리와 동행해 주시기를 오늘도 다 함께 하나님께 기도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