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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는 제자들이 이같이 복음을 전하고 귀신을 내 쫓고 병을 고치신 것에 대해서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병행 구절인 마태복음 10 8절은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모든 권세와 능력을 주께로부터 거저 받은 것이니 어떤 대가도 바라지 말고 거저 베풀라고 당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고린도전서 9장에서 바울은 복음 전하는 마땅한 삯을 받는 것에 정당함을 변증하고 있습니다. 갈라디아서는 6 6절은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고말씀합니다. 디모데전서 5 18절에는, ‘성경에 일렀으되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 하였고 또 일군이 그 삯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하였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께서는 전도 여행을 떠나는 제자들에게는 아무것도 받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다른 성경의 말씀은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그 삯을 받는 것이 정당한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 말씀들을 이해해야 할까요.. 지금은 훈련을 받아야 하는 때이기에 주님은 제자들에게 그 무엇에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온전하게 신뢰하고 의지하며 너희에게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너희의 모든 쓸 것을 채우시며 너희를 도우시고 어떤 권능으로 너희를 통해 역사하시는 경험해 보라는 것입니다.

 

성도는, 그리고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는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를 경험해야 합니다. 믿음의 그 위력과 결과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가난과 궁핍도 경험해야 합니다. 만사 형통하는 날도 경험해야 하지만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는 곤고한 날도 반드시 경험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시는 지혜와 명철과 하나님의 공급하심과 하나님의 예비하심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체험해야 합니다. 시련과 고난을 겪어야 합니다. 그것이 복음을 위해 살아가는 길에 지불해야 할 대가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한 성도라면 반드시 하나님을 의지하는 법을 우리의 모든 삶 속에서 배워 나아가야 합니다. 여러분이 먼저 그것을 경험하셔야 하고 그 믿음으로,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그 방식을 우리의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모든 것을 부모님이 다 해주어서는 안되고 참고 기다리고 인내하며 너의 쓸 것을 하나님께서 채우심을 자녀들에게 가르치시고 그것을 경험하게 해야 합니다. 믿음의 부모가 그것을 가르치지 않으면 이후에 하나님께서 감당키 힘든 시련과 고난으로 직접 그것을 우리의 자녀들에게 가르치실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할 때 하나님께서 채우신다는 것을, 오직 하나님만 바라고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고치시고 회복시키시고 길을 여시고 감당할 힘을 주신 다는 것을 부지런히 지금 가르치십시오. 온전히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바라고 의지하는 법을 배워야 이 악한 세상을, 황금이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이 세상을 비웃으며 오직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것을 훈련하지 않고는 결코 온전한 믿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결국 우리의 의식주가 위협받는 그 자리에서, 우리의 재산과 우리의 생명이 위협당하는 그곳에서 믿음은 멈추어 버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온전한 믿음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믿음을 달아 보실 것입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알곡과 가라지가 더욱 분명하게 구분될 것입니다. 지금도 믿음으로 지켜야 할 가치들을 지켜 내지 못하고 간단하게 타협하고 주의 율례와 법도와 계명을 어기는 자들은 결코 그 믿음을 지켜내지 못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붙든 것이 결코 끊어지지 않는 견고한 동아줄인지 썩은 동아줄인지 머지않아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누가복음 22 35~36절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전대와 주머니와 신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가로되 없었나이다. 이르시되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주머니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찌어다주께서는 이후에 전도 여행의 경험을 했던 제자들에게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이것을 질문하신 시기는 지금처럼 평화로운 때가 아니라 이제 예수께서 곧 붙잡히게 되시던 매우 긴박한 때였습니다. 주님은 그 순간에 제자들을 상기시키셨습니다. 두려움이 엄습해 오고 있던 바로 그때에 이전에 그들이 경험했던 사실을 떠 올리게 하셨습니다.

 

너희를 이전에 둘씩 짝지어 전도 여행을 보냈을 때 아무것도 가져 가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떠나라고 했을 때 너희에게 부족한 것이 있었느냐고 주님은 물으셨습니다. 제자들은 대답합니다 없었나이다그들은 경험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도우시고 지키시고 먹이시고 잠을 자게 하시고 어떤 권능으로 그들과 함께 하셨는지를 체험했었습니다. 주님은 그 사실을 주지 시키시면서 이제 그들이 당해야 할 이 모든 일들을 감당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는 빈손으로 떠나게 하셨던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주머니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찌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금은 너희가 무장을 하고 살아남아야 할 때임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자신을 위함이 아니라 제자들을 위해서, 자신은 십자가에 달려 죽임을 당하게 될지라도 이제 그들은 살아남아서 사도의 사명을 감당해야 함을 알기에 주님은 그때와 전혀 다른 명령을 제자들에게 하신 것을 보게 됩니다. 아무것도 가져가지 말아야 할 때가 있고 모든 것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때가 있는 법입니다. 주의 일은 명령에 순종함으로 감당하는 것입니다. 주께서 말씀하신 방식대로 사역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주의 명령대로 복음을 전하고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우리의 생각대로 우리의 마음대로, 우리의 판단대로 가 아닙니다. 모든 결정은 주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절대적인 순종입니다.

 

마태복음 10 16~23절에서 주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사람들을 삼가라 저희가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저희 회당에서 채찍질하리라 또 너희가 나를 인하여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러 가리니 이는 저희와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를 넘겨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치 말라 그때에 무슨 말 할 것을 주시리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자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니시라 장차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죽는데 내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동네에서 너희를 핍박하거든 저 동네로 피하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의 모든 동네를 다 다니지 못하여서 인자가 오리라’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우리를 어떻게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우리를 도우시는지를 경험하지 않고서는 결코 마지막 때의 환난을 견딜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심을 믿지 못한다면 한 걸음도 더 앞으로 갈 수 없는 때가 올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경험하셨습니까.. 그때를 위해 준비되셨습니까.. 아직도 세상과 믿음 사이에 양다리를 걸쳐두고 이도 저도 아닌 채 미지근한 신앙 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부디 뜻을 세우고 마음을 정하십시오.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 그렇게 흔들리는 여러분들을 붙들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회개하라’ 복음의 핵심은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구주로 믿으며 우리에게 명하신 그 좁은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죄인이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구원과 영생입니다. 세상 나라들은 모두 흔들리게 될 것이고 결코 모두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나라만 영원할 것입니다.

 

히브리서 12 28~29절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찌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니라매우 두려운 말씀이며 동시에 매우 소망이 되는 말씀입니다. 세상이 지금 진동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느끼지 못하십니까.. 여러분은 혼란과 혼동 속에서 흔들리는 이 나라에, 이 세상에 살고 있으면서 오늘도 무엇을 붙잡고 있습니까..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하나님의 왕국, 우리의 돌아갈 본향이 여러분 안에 견고하세 세워져 있는지를 확인하십시오. 지금은 그 일이 시급합니다.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집이, 먹고 있는 음식이, 입고 있는 옷이 여러분의 영혼보다 결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자들입니다. 믿음이 없다면 그 자리에서 우리는 영원한 지옥의 불못으로 떨어지게 될 것이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믿음을 선물로 받은 자들은, 그리고 그 믿음을 끝까지 굳게 붙든 자들은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무엇이 준비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경험하셨습니까.. 마지막 때를 준비하고 있습니까.. 여러분에게 이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더 늦기 전에 그리스도를 경험하십시오. 십자가에 집중하십시오. 믿음이 없으면 결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고 그렇다면 그의 결말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더욱 굳건한 믿음을 주시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우리에게 남겨진 인생을 그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다 함께 기도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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