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1 08:28
성찬을 받은 자들은 우리에게 영적으로 임재하시는 주의 능력을 경험함으로 또다시 세상과 가정으로 돌아가서 우리가 더욱 담대하게 이 세상의 모든 죄인들을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께서 이 땅에 오셨고 우리의 모든 죄를 도말하심으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누구든지 이 예수를 구주로 믿으면 구원을 받게 된다는 이 복음을 힘써 전하는 자가 되기를 다짐하는 마음이 우리들에게 충만하게 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마지막 때의 사람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자신들의 영혼의 구원에 대해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오늘도 육체의 쾌락을 추구하며 더 좋은 곳을 구경하고 더 좋은 것을 먹고 더 많은 행복한 경험들을 맛보고 더 많은 물질을 소유하는 것에만 몰두할 뿐입니다. 그들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지워 버리려는 이유가 무엇 때문입니까.. 왜 ‘Merry Christmas’라는 말조차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특정 종교에 대한 다른 종교의 차별적 의미가 있기 때문에 ‘Happy holiday’라고 성탄절의 인사조차도 바꾸어 버리는 일들이 일어나는 것입니까.. 인간을 죄인이라고 규정하는, 그래서 구원자가 필요하다느니,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에 영벌에 처하게 된다느니 이 따위 인간을 불쾌하게 만드는 소리들을 다 집어 치우라는 것입니다. 성도가 어떻게 이러한 세상의 참람한 죄악에, 반기독적인 사상과 이념에 동참하고 동조할 수 있습니까..
이제 종교는, 구체적으로 기독교는, 기독교의 핵심이 되는 이 복음은 더 이상 사람들의 마음에 머무는 관심사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마지막 때에 우리에게는 여전히 외쳐야 할 진리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께서 바로 당신의 죄를 위해,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당신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고 당신의 죄 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버리셨습니다. 당신은 예수를 구주로 믿지 않는 한 결코 이 땅에서 행복할 수 없고 당신의 영혼은 영원한 저주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죄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자신을 버리신 죽임 당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으십시오. 당신의 죄를 위해 피 흘리신 그분의 피 묻은 손을 붙잡으십시오.’
성도 여러분, 이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존재의 이유와 목적은 우리의 안위와 행복과 안전이 아니라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담대하게 세상에 선포하는 것입니다. 세상과 인간의 편에 서는 인본주의 자들이 외치는 복음은 결코 복음이 될 수 없습니다. 인간을 높이는 복음은 복음이 아닙니다. 인간의 행복과 형통과 번영에만 초점을 맞추는 복음은 사탄의 복음입니다. 인간은 영원히 멸망 받아 마땅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그래서 그들에게는 구세주가 메시야가 필요하다는 진리만이 참된 복음이고 우리는 이 복음의 가치를 지키며 이 도를 전해야 할 사명을 가진 자들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하시면서 오늘도 이 빵과 잔을 받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의 죽으심을, 그 죽음의 숭고한 이유와 목적을 주께서 다시 오실 때가 가까워 오고 있는 이 세상에 전하는 것이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목적임을 잊지 마십시오. 구원을 받은 자들 가운데 이 목적을 위해 존재하지 않았던 그리스도인들은 아무도 없었고 모두 이 사명을 감당한 이후에 영원한 나라에 들어갔습니다. 우리에게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이 복음을 전하고 이 진리를 수호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인간이 모든 가치 위에서 이 세상을 지배하려 드는 오만의 광기에 사로잡힌 시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하며 무능하고 무지한 죄인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구원자께서 이 땅에 오셨고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 자신을 죽게 하셨다는 이 위대한 복음을 세상 끝 날까지 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를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 주신 이유입니다. 이제는 잠에서 깨어 진실로 무장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해야 할 시기입니다. 우리의 정체성을 가장 분명하게 드러내는 것은 오늘도 하나님을 예배하며 그 아들께서 왜 이 땅에 오셔야만 했고 자신을 희생하셔야만 했는지를 밤바다에 등대처럼 그 불빛처럼 세상에 알리는 것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이 시대에 주의 자녀로 부름받은 이유이며 우리가 존재하는 목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한 해가 또다시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는지를 돌아 보십시오. 우리가 있는 곳에서 우리는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잘 감당했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한 해의 마지막 주일에 성찬에 참여하는 우리 모두에게 주께서 우리의 믿지 않는 가족들을 향해 세상을 향해 더욱 담대하게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께서 바로 당신을 위해 당신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영생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달려 돌아가셨다는 이 참된 복음을 내년에도, 아니 우리가 살아있는 모든 시간들 속에서 담대하게 외칠 힘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기를 다 함께 기도하며 성찬의 자리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