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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하시는 일에 대해서 무지할 때 우리는 두려워하고 놀라며 염려하게 됩니다.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나야 우리들의 모든 죄의 문제가 영원히 단번에 속죄될 수 있음에도 이 위대한 구속에 대해서 알지 못하기에 제자들은 놀라고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무지는 두려움과 염려를 낳습니다. 우리는 주께서 하신 말씀들을, 성경의 모든 진리를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무덤에 찾아온 여인들에게 천사가 뭐라고 말했습니까..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라고 여인들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주께서 너희에게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 것을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해 주셨고 약속해 주셨는지를 기억하고 있어야 합니다.

 

구약의 여러 선지자들은 메시야의 출현과 그의 죽으심에 대해서 예언하고 있습니다. 열두 제자들은 어릴 때부터 구약의 말씀에 대해서 수없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메시야의 예언에 대해서 아는 바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들 정치적 메시야에 대해서만 막연히 기대하고 바라왔을 뿐이었습니다. 그들의 모든 지식은 왜곡된 것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을 가르친 랍비들조차도 모두 성경에 관해 무지했기 때문입니다. 구약은 고난받는 메시야를 분명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전혀 그것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메시야에 대한 이 같은 모든 예언들을 올바로 해석하여 그들이 배운 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구약의 수많은 예표와 상징들이 메시야를 말씀하고 있음에도 어리석은 유대의 모든 종교적인 지도자들은 전혀 그것을 올바로 깨달아 알지 못했으며 그 예언들을 올바로 가르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자들이 영적인 소경인데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메시야에 관해서 알 수 있었겠습니까..

 

지금도 이스라엘은 어리석게도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영적인 무지와 어리석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지 200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열어 주시지 않으면 절대로 깨달을 수 없는 것이 진리입니다. 오직 택하심을 입은 백성들에게만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참 복음이 들려지고 믿어지는 것입니다. 구약 성경에 메시야 대해서 그토록 많은 말씀이 기록되어 있어도 유대주의 종교지도자들은 아무도 알지 못했습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까지 이스라엘은 장님이 장님을 인도한 꼴이었습니다. 구약의 모든 제사 제도, 성막을 통해서도, 그리고 흠 없는 어린 양, 피 흘림의 제사, 소제의 고운 가루와 출애굽 광야에서의 놋 뱀 등 수많은 상징과 예표가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음에도 구약을 그렇게 많이 연구한 바리새인, 서기관들조차도 전혀 그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메시야의 수난 당하심과 죽으심에 관해 가장 위대한 예언인 이사야 53장이 이토록 구체적인 예언을 남겨 놓고 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예언들에 대해서 무지했고 알고자 하지도 않았습니다.

 

유대교 지도자들은 성경에 대해서 너무 무지했습니다. 성경을 누구보다 많이 알고 연구하고 있다고 자부했던 그들이 실제로는 그 긴 세월 동안 성경을 올바로 알지도 못했고 해석하지 못하는 영적인 까막눈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그들이 믿음이 잘못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들의 메시야에 대한 지식은 거짓일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눈을 열어 주시지 않으면 절대로 알 수 없고 깨달을 수 없는 것이 진리의 말씀이라는 것을 우리는 바로 이 유대주의자들의 모습을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성경을 통해서 복음을 수년간 수십 년간 선명하게 들었어도 깨닫지 못하고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믿지 않고 올바른 길을 가지 않으면 그렇게 오랜 세월 하나님을 믿고 자신들이 구약 성경에 정통하다고 자부했던 유대주의 종교 지도자들과 유대인들처럼 전혀 그리스도에 대해서 올바로 알지 못하고 믿지 못했던 거짓된 믿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 교리 문답서와 신앙 고백서들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깨닫고 이해하고 믿는 것이 중요성을 강조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교회를 다니는 것이 신앙의 전부가 아닙니다 교회를 다니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 것이라고 여기는 것은 결코 올바른 신앙이 될 수 없습니다.

 

성경의 말씀을 올바로 깨달아야 합니다. 성경의 모든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무엇이 진정으로 구원에 이르는 믿음이라고 거듭 강조해 주셨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은 무엇을 궁극의 목적으로 삼는 것인지.. 우리의 모든 삶의 고난과 시련의 그 의미는 무엇인지.. 우리는 그 모든 것들을 진리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정밀하게 알고 배워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가 믿음으로 우리의 믿음이 더욱 성장하며 확신에 거하고 하나님을 향한 경외와 사랑이 우리 안에 더욱 커져서 우리에게 어떤 고난과 시련과 핍박이 있어도 이 믿음을 굳게 지킬 수 있는 자리까지 나아가는 것, 그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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