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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리뷰 479 (호세아 6장 1~3절)

2026.01.05 21:28

hc 조회 수:54

 

이스라엘 백성들의 패역과 강퍅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하나님께서는 음란한 여인 고멜을 아내로 삼게 하신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하신 말씀이 바로 호세아서입니다. 고멜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뜨리고 우상 숭배를 통해 영적인 간음을 일삼던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을 상징하는 것이고 호세아는 아내의 부정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랑으로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하심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호세아가 예언을 하던 시기는 여로보암 2세가 통치하던 시기로 이 시기에 이스라엘은 물질적으로 매우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제2의 황금기를 누리면서 영적으로 매우 해이해졌고 침략이나 전쟁의 두려움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 계속된 평화로 인해서 그들은 경제적 번영을 이루었고 곡식의 풍성한 소출로 인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사치는 극에 달했고 웅장한 건물들을 즐비하게 세우며 부강한 자신들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했습니다. 바로 이러한 때에 이스라엘은 영적으로 극도의 타락으로 빠져들어 갔고 국가적 대재앙의 위기 상황이 임박해 오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은 아무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믿기는 했지만 그들의 신앙은 지극히 형식적인 것일 뿐, 하나님보다는 자기들의 쾌락과 안위만을 추구했으며 도덕적으로 부패할 때로 부패했고 빈부의 격차는 더욱 심해지고 있었습니다. 권력을 가진 자들은 부정 축재로 막대한 이득을 취했고 약자들을 착취의 대상으로 삼는 일들이 만연하고 있었습니다. 부자들은 고아와 과부들을 억압했고 부채를 감당하지 못한 가난한 자들은 노예로 팔려가야만 했습니다. 재판관들은 뇌물을 수수하고 약자에게 불리한 판결을 일삼았으며 무엇보다 그들의 용서받을 수 없는 가장 큰 죄악은 바로 그들이 하나님을 멀리하고 바알을 숭배하는 있었다는 것입니다.

 

바알을 숭배했다는 것은 그들이 다산을 기원하며 종교적 매춘을 통해서 극도의 음란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거기에 아세라를 숭배하는 산당들까지 나라 곳곳에 세워 하나님의 면전에서 그들은 이 같은 악을 행하고 있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호세아는 바로 이러한 시대 속에서 선지자로 부르심을 받았고 불타는 심장으로 민족적인 회개를 촉구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각성의 메시지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하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애끓는 심정으로 다가올 하나님의 지엄한 심판과 결국 이스라엘이 멸망당하게 되고 백성들은 포로로 끌려가게 될 암울한 미래에 대한 두려운 예언을 선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회개는커녕 더욱 극에 달한 타락으로 일관했습니다. 그들은 결국 그렇게 나라를 빼앗기는 하나님의 두려운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깨닫고 돌이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깨닫지 못하고 돌이키지 못하는 것이 재앙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려 기어이 징계를 하고자 하실 때 일어나는 모습들입니다. 말씀을 깨닫고 회개하여 돌이키는 자들이 되십시오. 강퍅하고 목이 곧아 회개하지 않다 가는 결국 멸망을 당하게 되고 그 쓰라린 고통을 기어이 맛보게 될 것입니다.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이 시대 속에서 또 한 해를 시작해야 하는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어떤 말씀으로 우리에게 경고하시며 또 한편 미래에 대한 어떤 위로와 소망을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불어넣고자 하시는지를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함께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호세아는 강력하게 이스라엘을 향해서 외치고 있습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정확히 번역을 하면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갈 것이다.’라는 의미가 됩니다. 선지자는 이스라엘을 향해서 강력하게 명령하며 호소하고 있습니다. 오라, 너희는 반드시 와야만 한다고 간절하게, 그러나 단호하게 말합니다. 올 것인지 말 것인지를 생각해 보고 결정하라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와야 한다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모으는 이유는 여호와께로 우리가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호세아는 매우 확고하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듯이 돌아갈 것이라고 선지자는 매우 강경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할 때를 분명히 알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만 합니다. 우리의 모든 상황이,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하나님의 어떤 메시지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 속에서 모든 상황들을 통해 선명하게 우리에게 전달되고 있는지를 아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마지막 희망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지금 왜 돌아가야 하는지를 알고 있다면 그나마 희망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하는지, 이러한 말씀들이 도대체 우리에게 왜 필요한 것인지, 이 진리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여전히 깨닫지 못한다면 이스라엘이 그러하였듯이 우리에게도 더 이상의 희망은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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