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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악한 로마의 군인들의 조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주님께 황제에게 하듯 인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유대인들의 왕이라 부르며 조롱하고 멸시했습니다. 우리의 죄를 위해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인간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존경과 경외가 아니라 이 같은 신성모독적인 희롱과 비웃음이 전부였습니다.

 

이러한 어리석고 무지한 죄악은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죄인들의 모습입니다. 홍포를 입히고 머리에는 가시 면류관을 씌우고 손에는 왕이 드는 홀을 대신하여 갈대 막대기를 들게 하고 주님을 조롱하는 이 무지하고 악랄한 자들의 모습을 보십시오. 그들 중에 이러한 일을 말리는 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모두가 한통속이 되어서 하나님의 아들을 욕보이는 일을 즐기고 있었을 뿐입니다. 복음이 전파되던 모든 시대를 살았던 불신자들은 모두 이러한 죄악을 주님께 저지른 자들입니다. 우리들 또한 예수를 믿지 않았을 때 이 로마의 군인들과 다름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조롱하며 멸시하며 업신여긴 죄를 범하였던 자들입니다.

 

오늘도 이 악랄한 죄를 범하는 자들 가운데 바로 우리의 가족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존재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부정하며 경멸과 무시로 일관하는 무서운 죄를 그들이 범하고 있다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여겨야 합니다. 지금의 이 악한 세상을 보십시오. 모든 하나님의 법을 우습게 어기며 진리를 조롱하는 법과 제도들을 만들어 하나님을 향해 도전하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예수 그리스도는 결코 인간들에게 이 같은 대우를 받을 이유가 전혀 없는 분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미련하고 어리석은 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능욕하고 희롱하는 죄를 멈추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진리를 조롱하며 멸시하는 자들이 지옥의 불 못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영벌을 받게 되는 명백한 이유입니다.

 

..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절하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 동사치며’, ‘뱉으며’, ‘절하더라이 세 동사가 모두 능동태 미완료형으로 그들이 치고 있었다, 그들이 침 뱉고 있었다, 그들이 경배하고 있었다는 의미가 됩니다. 600명이나 되는 군인들이 돌아가면서 계속해서 그렇게 예수님을 희롱하고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불편한 시선을 받고 불필요한 오해를 당하며 색안경을 끼고 우리를 바라보는 불쾌한 일들을 겪게 될 때가 온다면 우리는 주께서 우리를 위해 당하신 이 모든 능욕과 희롱을, 이 비난과 조롱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러한 일들을 겪음으로써 주님을 닮아가는 것이라고 여기며 진심으로 기뻐하고 감사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막대기로 주님의 머리를 쳤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는 갈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갈대는 우리가 흔히 보는 힘없는 갈대가 아닙니다.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자라는 갈대는 요단강 습지에 주로 서식하는 식물로 키가 2~6m까지 자라며 속이 비어 있지만 굵고 매우 단단해서 지팡이나 울타리를 만드는데 사용되었습니다. 그 막대기로 손가락만큼 긴 가시들로 만든 면류관을 쓰신 주님의 머리를 때릴 때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 주님의 머리를 관통하고 지나갔을 것입니다. 수백 명이 침을 뱉고 그리고 왕에게 하듯 그 앞에 무릎을 꿇어 절하며 비웃고 조롱하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아무 말씀도 없이 그들이 행하는 이 모든 악행을 견디며 받아내고 계셨습니다. 열두 군단이 더 되는 천군 천사들을 동원하여 그들 모두를 흔적도 없이 불태워 재가 되게 하실 수 있었지만 주님은 결코 그렇게 하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순종은 모든 능욕과 희롱과 핍박을 견디어 내는 자리에까지 나아가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에게도 이런 일들을 겪게 될 때 그 영광의 주님을 꼭 생각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전히 우리 안에 남아 있는 모든 자존심을 깨뜨려 버리고 어떤 경우에도 오직 나를 통해서 주님만이 존귀케 되기를 우리는 소망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신앙한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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