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예수님과 함께 두 강도가 십자가 좌우편에 못 박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못 박힌 죄수들은 아마도 바라바와 같이 붙잡혀 온 자들로 그들은 열심 당원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이 예수님의 좌우편에 함께 매달린 것은 이사야 53 12절의 예언을 성취하기 위함입니다. ‘이러므로 내가 그로 존귀한 자와 함께 분깃을 얻게 하며 강한 자와 함께 탈취한 것을 나누게 하리니 이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니라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하시니라예수께서 매달리신 십자가의 좌우에 범죄자들을 함께 매단 것 역시 메시야를 조롱하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을 그들과 동일한 흉악한 범죄자로 취급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무런 죄가 없는 분이 열심당원들로 로마에 대항해서 반란을 일으킨 자들과 함께 처형을 당하시게 된 것입니다.

 

이어지는 29~30절을 보겠습니다. ‘그리고 곁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들의 머리들을 흔들면서 그를 욕하고 있었다 그리고 말하기를 아하 성전을 파괴하고 삼 일 안에 짓는 당신이여 너는 너 자신을 구원하라 너는 그 십자가로부터 내려오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못 박히신 곳은 예루살렘 성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로마에 대항하는 중범죄를 저지른 죄수들의 처형을 많은 사람들이 보게 함으로 일벌백계로 다스리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지나다니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처형되신 곳은 갈보리 언덕과 인접한 대로변이었기 때문에 그곳을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이 모두 유혈이 낭자한 벌거벗은 주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 중에 어느 누구도 예수 그리스도를 동정하는 이들은 없었습니다. 사탄 마귀는 그곳에 있는 모든 자들의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향한 극도의 분노를 표출하게 만들었고 그리스도에게 가해질 수 있는 극악의 모욕들을 주님은 홀로 모두 당하셔야만 했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악해도 한 인간이 이토록 처참한 몰골로 죽임을 당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누그러지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질 법도 하지만, 이 유대인들의 모습을 보십시오. 잔인하기 그지없고 양심이 모두 거세되어 버린 자들처럼 말하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사악한 존재인지를 기억하십시오. 우리 안에 어떤 아름다움도 존재하지 않음을 잊지 마십시오. 인간은 결코 아름다운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가 잠시 온유하고 선함을 드러냈다면 그것은 우리가 그렇게 행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악을 억제하신 까닭 때문입니다.

 

그들은 머리를 흔드는 극도의 조롱과 멸시의 행위를 보이며 예수님을 희롱했습니다. 그들은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이러한 희롱의 말을 서슴지 않고 예수님께 퍼붓고 있었습니다. 이는 시편 22 7~8절의 예언의 성취임을 보여줍니다. ‘나를 보는 자는 다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이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저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걸, 저를 기뻐하시니 건지실걸 하나이다

 

14 58절에서도 동일하게 예수님을 조롱하는 말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으로 보아 지나가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정체는 다름 아닌 산헤드린과 한 통속인 자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그들은 집요하게 예수님의 공생애 속에서 마지막 고통스러운 그 시간 동안까지도 예수님을 조롱하고 경멸하는 일들을 멈추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멸망 당할 악인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그들이 자행하는 그 악을 결코 멈추지 않습니다. 아주 징그러울 정도로 일관되게 악을 저지르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에 사도 바울처럼 그 악에서 돌이키는 자가 있다면 그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코 멈추지 않고 악을 향해 내달리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지옥의 멸망과 저주만이 있을 뿐입니다. 악에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은혜인지를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죽을 때까지 돌이키지 못하면 결국 지옥에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심지어 처형장까지 따라와서 무리들을 선동하며 계속해서 예수님을 조롱하는 이들의 악랄한 모습을 보십시오. 예수를 이렇게까지 조롱하고 저주하는 자들은 모두 사탄의 하수인들입니다.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라고 그들은 주님을 조롱하며 외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말들은 주님에 대한 조롱과 동시에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라고 하는 사탄적인 회유이기도 합니다. 사탄은 이렇게 마지막까지 주님을 시험하고 조롱하며 그리스도의 대속의 사명을 훼방하고 있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의 모습 속에서 종종 사탄의 얼굴을 봅니다. 그것은 사탄이 인간을, 악인들을 조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자들의 공통점은 극악하고 악랄하며 잔인하다는 것입니다. 마귀에게 쓰임 받는 자들을 보십시오 피도 눈물도 없는 매우 잔인한 모습을 보입니다. 기독교의 역사 속에서 교회와 신자들이 박해와 핍박을 받은 일들을 보십시오. 하나같이 극도의 잔인함을 보여줍니다. 사람이 할 짓이 아닌 금수보다 못한 짓을 사탄에게 사로잡힌 자들은 얼마든지 행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마귀의 앞잡이들에 의해서 교회와 신자들은 오늘도 잔인하게 박해와 핍박을 받아왔고 지금도 어느 곳에서는 그런 일들을 겪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그토록 잔인하게 대한 이 세상의 악인들이 마지막 때에 성도와 교회를 가만히 둘 까닭이 있겠습니까.. 예수님을 미워한 자들이 우리도 미워하게 될 것이라고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 때문에 잘 살고 명예와 부와 인기를 얻고자 하는 것은 신앙이 아닙니다. 주님이 가신 그 조롱과 멸시와 박해의 길을 우리도 뒤따르고자 함이 진정한 믿음의 길이며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제자도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성도는 평생 우리에게 어떤 날이 도래하더라도 우리의 믿음을 지킬 수 있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매일매일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을 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주일 설교 리뷰 490 (마가복음 15장 24~32절) new hc 2026.01.21 11
2115 주일 설교 리뷰 489 (마가복음 15장 24~32절) hc 2026.01.20 13
2114 주일 설교 리뷰 488 (마가복음 15장 16~23절) hc 2026.01.17 55
2113 주일 설교 리뷰 487 (마가복음 15장 16~23절) hc 2026.01.17 44
2112 주일 설교 리뷰 486 (마가복음 15장 16~23절) hc 2026.01.16 54
2111 주일 설교 리뷰 485 (마가복음 15장 16~23절) hc 2026.01.15 55
2110 주일 설교 리뷰 484 (마가복음 15장 16~23절) hc 2026.01.14 69
2109 주일 설교 리뷰 483 (호세아 6장 1~3절) hc 2026.01.10 132
2108 주일 설교 리뷰 482 (호세아 6장 1~3절) hc 2026.01.10 83
2107 주일 설교 리뷰 481 (호세아 6장 1~3절) hc 2026.01.08 73
2106 주일 설교 리뷰 480 (호세아 6장 1~3절) hc 2026.01.07 77
2105 주일 설교 리뷰 479 (호세아 6장 1~3절) hc 2026.01.05 89
2104 주일 설교 리뷰 478 (누가복음 2장 14절) hc 2025.12.30 122
2103 주일 설교 리뷰 477 (누가복음 2장 14절) hc 2025.12.29 160
2102 주일 설교 리뷰 476 (마가복음 15장 1~15절) hc 2025.12.26 203
2101 주일 설교 리뷰 475 (마가복음 15장 1~15절) hc 2025.12.25 163
2100 주일 설교 리뷰 474 (마가복음 15장 1~15절) hc 2025.12.24 184
2099 주일 설교 리뷰 473 (마가복음 15장 1~15절) hc 2025.12.23 194
2098 주일 설교 리뷰 472 (마가복음 15장 1~15절) hc 2025.12.22 182
2097 주일 설교 리뷰 471 (마가복음 14장 66~72절) hc 2025.12.19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