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0 21:54
19~20절을 보십시오. 본 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장 9~10절에 의하면 승천하시는 주님의 몸은 구름으로 가리워졌고 그 주위에는 흰옷을 입은 두 천사가 호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우편이란 실제적 위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의 자리로 승귀하셨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로 인해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지극히 높여주심을 말씀하심으로 우리도 주와 함께 동일한 영광을 누리게 됨을 소망하게 하시는 말씀으로 믿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하신 이후에 성령을 받은 제자들은 세계로 흩어져 복음을 전했고 표적을 행함으로 능력 있게 복음을 증거하게 되었다는 기사로 마가복음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짧은 결말이든 긴 결말이든 마가복음의 결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과 그 영광으로, 그리고 이 복음을 성령의 역사와 도우심을 힘 있게 증거한 사도들의 역동적인 사역의 모습으로 결론지어지고 있습니다. 복음의 끝은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입니다. 그리고 이를 경이롭게 여기며 두려워했던 이들에 대한 증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바로 그리스도처럼 우리도 부활과 영생을 얻게 될 것에 대한 강력한 소망으로 귀결됨을 성경은 강력하게 오늘 우리들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을 통해서 이 복음을 믿는 모든 자들 역시 이 위대한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게 됨을 이 복음을 접하는 모든 자들의 가슴속에 선명하게 심어주면서 복음서는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서 그리스도처럼 고난받을 수 있고 그리스도처럼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그러나 그 죽음이 끝이 아니라 그리스도처럼 우리는 영원한 부활과 영생의 영광에 참여하는 자가 됨을 선명하고 또렷하게 약속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들처럼 이 복음을 주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세상에서 능력있게 선포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자랑하는 삶을 살아갈 것을 우리에게 촉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두려워하고 있던 제자들에게 서둘러 나타나시고 또 나타나신 주님을 보십시오.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가 세상을 이겼듯이 너희도 이 세상을 이기는 자들이 될 터이니 결코 이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천국의 사람들이 되라고 주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것이 바로 신앙이라는 것을 웅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에게는 지금, 진정으로 이 부활 신앙에 대한 확신과 소망이 있습니까..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이 부활의 소망과 영광을 바라보며 오직 진리를 위해 살아가는 삶이 바로 성도의 삶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사랑하면, 우리가 넘치는 사랑을 주께로부터 받았다면 우리는 이제 이 땅에서 보다 거룩하고 순결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천국을 소망하는 자들답게 이 땅을 초월하여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는 자들처럼 살아가야 합니다. 그것이 복음을 믿는 자들의 삶이라는 것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물질이, 황금이, 첨단의 기술과 오만한 인간이 하나님의 자리를 빼앗고 차지하려는 이 시대에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오늘도 바로 이 그리스도의 피 묻은 복음을 다시 듣게 하시고 알게 하시고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하심으로 이 진리를 깨닫게 하신 까닭입니다.
이 복음을 듣기 이전과 이후의 우리의 삶에 분명한 변화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부활의 영광을 소망하고 바라보며 이 종말의 마지막 때에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이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참 성도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의 구주께서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과 세상 끝 날까지 함께해 주시고 부활의 참 소망을 믿으며 세상을 이기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들이 될 수 있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시기를 다 함께 간절히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