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04 23:16
‘시온의 딸’, ‘이스라엘’, 그리고 ‘예루살렘의 딸’, 모두 종말에 남은 자들, 모든 이 땅에 택하심을 입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이렇게 세 단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세 가지 호칭 뒤에 성경은 이어서 각각 ‘노래할지어다’, ‘기쁘게 부를지어다’,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찌어다’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씀하는 기뻐하는 감정은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닙니다.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벅차오르는 기쁨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한 신자들만 아무나 누릴 수 없는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세 명령어로 된 이 말씀들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모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이날을 매우 기뻐하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이날은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실 날이며 하나님의 모든 택함을 입은 백성들에게도 형언키 힘든 기쁨의 날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마음껏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주께서 이 세상을 심판하러 오시는 그때가 하나님을 대적하며 모든 악을 일삼던 자들에게는 영원한 멸망의 날이, 두려운 심판의 날이 될 것이지만 이날 만을 기다려온 남은 자들, 모든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이제껏 누릴 수 없었고 맛보지 못했던 크고 놀라운 기쁨의 날이 될 것임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25장 6~8절은 여호와의 날에 구원받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베풀어지게 될 은총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또 이 산에서 모든 민족의 그 가리워진 면박과 열방의 그 덮인 휘장을 제하시며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그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신자는 이 궁극의 복을 바라보고 소망하는 자들입니다. 이 세상에서 먹고 마시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날, 재림의 주이시며 심판의 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최종적인 심판이 끝이 나고 비로서 우리에게 주어지게 될 이 영원한 기쁨과 복락을 바라고 소망하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 나그네들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 땅에서 무엇을 하면 크게 기쁘고 즐거운 마음이 지속될까요.. 모두 그 순간뿐입니다.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곳을 여행하더라도 그 즐거움들은 모두 그 순간에 지나지 않은 것입니다. 진정한 즐거움과 영혼의 참 기쁨은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함을 받게 되고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을 아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이 기쁨을 알지 못하는 자,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영혼의 충만한 기쁨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며 영원한 생명 안에 있습니다. 세상이 주는 기쁨과 즐거움과 환희는 그 궁극의 것에 족히 비교할 수 없는 모두 한순간에 지나지 않은 것들뿐입니다. 곧 터져 버릴 비눗방울처럼 결코 오래가지 못하는 것들입니다. 짧은 세상을 지나가는 동안 부디 성경이 말씀하는 그 궁극의 기쁨과 즐거움과 환희를 구하십시오. 그것은 진실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참된 진리 안에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에게 도래하게 될 최후의 심판의 날 그 너머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진리를 비로소 깨닫게 하시기 위해서 우리는 인생을 지나가면서 모든 것들을 통해서 실망과 좌절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궁극의 기쁨을 누리게 되기 전까지 이 세상에서 우리가 맛보는 기쁨들은 그 궁극의 기쁨의 자극 조각과 파편들일 뿐입니다. 우리는 인생을 지나가는 가운데 이 세상에는 진정한 기쁨이 없다는 것을 서서히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기쁘고 행복할 것이라 여겼던 모든 가치들이 우리들을 배반하게 하심으로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참 기쁨이요 다가오는 천국에서의 영원한 안식만이 진정한 참 소망임을 우리 안에 각인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수고와 슬픔뿐인 인생을 통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이 땅에서의 삶은 아픈 것입니다. 힘들고 고되며 우리가 결코 만족할 수 없는 삶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야 영원한 기쁨을 바라게 되고 영원한 안식에 눈 뜨게 되기 때문입니다. 매일매일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이 세상에는 이 궁극의 마지막 날에 임하게 될 영광과 기쁨과 환희를 알고 믿는 자와 이 진리를 오늘도 전혀 믿지 않고 불신하며 비웃고 의심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존재할 뿐입니다.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 가운데서도 여전히 이 진리를 믿지 못하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셔야겠습니까.. 결국 이렇게 의심과 회의 속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죽음을, 그리고 영원한 심판을 맞이하는 자들이 되시겠습니까.. 그렇다면 그 결말은 지옥의 끝없는 고통의 영원한 징벌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온 마음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하신 그 은혜를 경험하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그리스도 앞에 겸손히 무릎을 꿇으십시오. 신앙을 가벼운 종교적인 취미생활처럼 여기지 마시고 진리를 듣고 배우며 진지하게 하나님을 배우고 알아가는 참된 예배자, 진정한 성도가 되기 위해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