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2 23:08
종말의 최후의 심판의 순간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해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너희 가운데 계시다’라는 뜻입니다. 종말에 이스라엘의 남은 자, 이 땅에 모든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구원과 영생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분은 바로 ‘그 여호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진리를 통해서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씀해 오셨고 약속해 주셨던 바로 그 하나님 아버지께서 세상의 마지막 날에도 여전히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실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너의 가운데 계시니’는 ‘너의 심중에’라는 의미입니다. 우리와 이 땅에서의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에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멀리 계시는 분이 결코 아니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자기 백성들의 그 마음에 함께 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결코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없었던 영원히 하나님과 분리되었던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배반하여 멀리 떠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나는 너의 가운데 거하는 여호와이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거나 하나님 안에 거하겠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그럴 권리도 능력도 자격도 없는 자들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한 죄인들의 심령 가운데 그러나 우리의 영원한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임마누엘 되어주시겠다고 말씀하셨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변덕스러운 인간과 달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포기하시거나 버리시는 분이 결코 아니십니다.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아버지이십니다. 우리의 마음에서 사탄 마귀를 몰아 내신 이후 그리스도는 줄곧 우리 안에서 우리와 함께 하셨던 임마누엘의 주님이셨습니다. 우리가 죄를 범하고 하나님과 때로 멀어질 때가 있어도 말할 수 없는 탄식 가운데 계실지 언정 우리를 버리거나 영원히 떠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마침내 우리의 구원이 완성되는 최후의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그토록 하나님을 멀리하고 때로 나 자신과 세상을 사랑하며 살아갔어도 하나님께서는 그 사랑하기로 작정하신 자녀들을 결코 버리지 않는 분이십니다.
그것은 우리 때문이 아니라 오직 우리의 모든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대속을 이루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우리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의 의로 인해서 하나님께서는 그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을 의로 보시며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끝까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며 선하신 그 뜻이 이루어지기까지 우리를 붙들어 죄인들의 이 한없이 연약한 인생 속에서 위대한 구원과 성화를 이루어 가시고 마침내 영생에 이르도록 견인하시는 하나님 되심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성도는 그의 삶 속에서 바로 그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알고 경험하는 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가 거하는 자는 자신 안에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함께 하심을 알지 못하는 것은 그가 그리스도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8장 9절은 말씀합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13장 5절에는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앙은 막연한 것이 아닙니다. 안개와 같이 희미하던 모든 것들이 진리를 듣고 깨달을수록 선명해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늘도 우리 안에 거하심을 알고 믿으며 주의 영을 통해서 우리가 교통하고 교제하는 기쁨을 누리는 자들이어야 합니다. 성경을 묵상하고 기도로 나아갈 때 오늘도 우리의 영혼을 어루만지시며 때로는 책망하시고 때로는 넘치는 위로와 용기로 우리의 어깨를 감싸안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그러한 임마누엘의 은총이 있어야 우리는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굳게 믿고 의지하며 이 험한 세상을 살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당신과 함께 하심을 당신은 경험하고 있습니까.. 관념적이고 형식적인 믿음에서 벗어나기 기도해야 합니다. 경험되지 않는 믿음으로는 환난의 날을 견딜 수 없을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그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더욱 견고하게 믿을 수 있는 길은 바로 경건을 훈련하며 언제나 말씀의 자리,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는 일뿐임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다윗의 고백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는 시편 23편 4절에서 이렇게 노래하고 있습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나와 함께 하심을 우리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평안하고 아름다운 날도 물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우리 가운데 우리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생애적으로 하나님께서 지금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붙들고 계심을 깨닫고 경험하게 되는 순간은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고 있을 때입니다. 사방에서 우겨 싸맴을 당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지독한 고독 속에서 온 세상이 나를 버린 듯한 시간 속에 있을 때입니다. 누군가가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노리고 있는 절체 절명의 위기의 순간이 바로 하나님께서 지금 나와 함께 하심을 경험하게 되는 기회임을 잊지 마십시오. 우리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내 힘으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인생의 무게가 벅차게 느껴질 때 하나님께서 그 가운데 함께 하심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두려움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 한복판에서 하나님을 찾고 그 하나님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하심으로 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는지를 마침내 깨닫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 안에서 우리의 위대한 구원을 이루어 가고 계십니다. 우리를 실족지 않게 붙드시고 우리 안에서 시작하신 모든 선하신 뜻을 이루어 나아가고 계심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