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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와 신앙/ 칼 트루먼/ 지평서원

2015.05.11 16:59

SDG 조회 수: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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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신조와 신앙고백서를 거부하는 기독교, 과연 무엇을 믿는가?’
‘성경만이 유일한 신조이다’라는 말은 성경적인가?


종교개혁 이후 16,17세기에 작성된 신조와 신앙고백서들은 개신교 신앙의 체계를 잡아 주는 동시에, 수많은 시대 풍조와 거대 담론들의 도전으로부터 교회를 지탱해 온 뼈대와 같다. 개신교의 신조와 신앙고백서는 그저 누군가가 새롭게 작성하고 채택한 어느 신학 이론이 아니라, 초대 교회에서 사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지키라고 권면한 ‘바른 말의 표준’(딤후 1:13), 즉 성경의 가르침을 고스란히 요약하여 정리해 놓은 공교회적 문서로 인정받아 자리매김해 온 것이다. 그렇다면 종교개혁 500주기를 맞은 우리에게 신조와 신앙고백서는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 책에서 저자 칼 트루먼은, 오늘날 개신교 안에서 신조와 신앙고백이 어떻게 자리매김하고 있는지에 대해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분석하고, 성경적 신앙고백이 결여된 현대 기독교의 뒤틀린 실상을 꼬집는다. 또한 ‘성경만이 유일한 신조이다’라며 신조와 신앙고백을 거부하는 오늘날 복음주의 주류의 주장이 왜 비성경적인지를 다룰 뿐만 아니라, 오래된 표준 문서들이 오늘의 우리와 어떤 연결 고리로 엮여 있는지를 논증함으로써 신조와 신앙고백서의 가치와 필요성을 변증해 간다. 

성경을 신실하게 지키고자 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신조와 신앙고백서에 담긴 교리를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삶에 유용하게 적용하여 하나님의 명령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