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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30

2015.06.11 11:02

SDG 조회 수:1772

악한 자의 길과 패역을 말하는 자에게서 건져내리라 (잠2:12, 개역한글) 
 
To deliver thee from the way of the evil man, from the man that speaketh froward things; (Proverbs 2:12, KJV) 
 
근신과 명철의 보호를 받는 자는 악한 자의 행위로부터-원문의 정확한 뜻은-분리된다는 의미입니다 
 
'악한 자' 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원문은 하나님의 기준으로 보실 때의 악한 자를 의미합니다
이 부분을 유의해서 묵상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판단하기에 악이 아닌것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악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생각은 악을 규정하는 절대적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하기에 우리의 판단 만으로는 악에서부터, 악인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올바로 지켜 낼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마음 속 까지 감찰 하시는 하나님께서 악인으로부터 우리를 지켜 주실 때 궁극적으로 우리는 안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패역' 이란 단어는 '사악하다' 라는 의미로 주로 입술로 범하는 죄를 뜻합니다
역시 사람의 몸에서 가장 제어하기 힘든 부위는 혀이며 함께 죄에 동참하기 가장 쉬운 죄도 악인의 혀에 신자들이 함께 놀아나게 되는 경우입니다 
 
근신과 명철이 부족할 때 신자이면서도 이 세상의 악인들의 수법과 방식에 동참하고 그들의 독을 담은 입술 때문에 성도가 함께 죄를 범할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며 지혜와 명철을 구하는 참된 신자를 이 모든 세상의 악한 것에서부터 철저하게 분리 시키겠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내 스스로, 나를 악으로부터 건져내거나 분리시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근신과 명철 얻기를 사모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악한 세상으로부터 구출, 혹은 분리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구하면 지혜와 명철도, 악으로부터 보호 하시는 은혜도 모두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도 어느 곳에 있던지 무엇을 하시던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그 분이 당신을 악으로부터 격리하실 것입니다
그 악한 길에서부터 즉시 구출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하는 그 곳이 바로 죄악의 바이러스가 접근할 수 없는 영혼의 무균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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