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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81

2019.08.03 22:03

solafide1004 조회 수:748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내가 주의 계명을 사모하므로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 (시119:131, 개역한글)

I opened my mouth, and panted: for I longed for thy commandments. (Psalms 119:131, KJV)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열망이 얼마나 강렬한지를 마치 달리기 경주에서 전력질주를 하고 난 직후에 숨을 헐떡이고 있는 모습에 비유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일등으로 들어오기 위해서 혹은 자기의 기록을 0.1초라도 갱신하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대해서 질주하는 육상 경주자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갖는 태도가 이토록 뜨겁고 간절하며 열정적임을 시인은 고백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목사가 무엇 때문에 시편 119편의 이 긴 구절들을 한 절씩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이 시편에 담긴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사모하는 시인의 고백을 통해서 조금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앞에 여러분의 영혼이 다가가실 수 있도록 거룩한 동기를 얻게 하기 위함입니다.
성경을 사랑하지 않고 성경에 대해 무지하고 무관심한데도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성도는 결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연수가 수십년이 지났어도 성경을 한번도 올바로 정독하여 묵상 해 본 일이 없는 분은 하나님 앞에서 심히 부끄러워 하셔야 합니다.
좀더 엄하게 말씀 드리면 내 자신이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의 사람인지를 의심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목사의 말은 농담이 아닙니다.

오늘의 이 말씀에도 우리의 영혼과 양심은 깊은 찔림과 수치를 느껴야 합니다.
매일의 식사는 거르지 않으면서 오늘도 바쁘다는 이유 피곤하다는 이유로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는 성도 여러분,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합당한 변명이 될 수 있을지를 생각 해 보십시오.

일어나자 마자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하루의 첫 시간을 시작하고 스마트폰을 묵상하다가 잠에 드시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영혼이 얼마나 급격히 하나님과 멀어지고 있는지를 깊이 우려 하셔야 합니다.

우리를 지켜 보고 계시는 하나님의 뜨거운 시선이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신자로서 나의 행동 가운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생각하십시오.
어떻게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는지를 날마다 진지하게 묵상하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을 속히 열어 그 말씀을 묵상하는 기쁨을 맛보기 위해 숨을 헐떡일 만큼 마음이 조급해 본 일이 사는 날 동안 단 하루라도 있었는지 우리 자신에게 물어 보십시오.

우리는 진정 주의 말씀을 사모하고 있는 자입니까..

주께서 부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우리의 영혼을 변화시켜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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