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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386

2019.08.26 09:59

solafide1004 조회 수:746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저희가 주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내 눈물이 시냇물 같이 흐르나이다 (시119:136, 개역한글)


Rivers of waters run down mine eyes, because they keep not thy law. (Psalms 119:136, KJV)


주의 법을 지키지 않는 자들 때문에 분노하던 시인은 이제 그들로 인해서 그의 가슴에 가득 밀려드는 거룩한 슬픔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눈물의 선지자라는 별명의 예레미야도 하나님을 멀리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 때문에 두 눈이 짓무르도록 수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나님을 멀리하는 자녀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 절절히 그가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신앙의 자리를 떠난 자들에 대한 눈물이 여러분에게도 있습니까..

하나님에 대해서 무관심한 가족 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신 때가 언제입니까..


아직 믿음이 견고하지 않은 자녀들의 영혼을 위해 그들이 맞이하게 될 암울한 미래가 여러분을 슬프게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멸시하는 이 세상과 모든 악인들의 하나님을 대적하는 현실이 우리에게 깊은 고통과 슬픔으로 다가오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 때문에 기뻐하고 하나님 때문에 슬퍼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뜻에서 점점 멀어지는 세상과 사람들의 영혼 때문에 눈물이 양식이 되어야 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지로 끌려가고 있는데도, 영혼이 맹렬히 타오르는 지옥의 불꽃으로 향하고 있는데도 그들에 대한 가슴이 미어지는 슬픔과 안타까움이 없다면 단언하건데 우리의 신앙은 사변적이고 관념적인 가짓 신앙일 뿐입니다.


거룩한 슬픔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지극히 큰 슬픔을 주시기를소원합니다.

울어야 될 사람을 위해서 울 수 있게, 통곡해야 할 한국교회의 현실과 이 민족의 풍전등화와 같은 미래를 위해서 우리의 눈물이 강을 이루고 바다를 이룰 수 있기를 열망합니다.


누가 그렇게 슬퍼하고 애통하며 오늘도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겠습니까

멸망의 길을 가는 이스라엘과 같은 이 나라의 암울한 미래와 여러분의 미래, 그리고 여러분의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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