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420

2019.09.25 13:42

solafide1004 조회 수:796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여호와여 나의 부르짖음이 주의 앞에 이르게 하시고 주의 말씀대로 나를 깨닫게 하소서 (시119:169, 개역한글)

Let my cry come near before thee, O LORD: give me understanding according to thy word. (Psalms 119:169, KJV)

시인은 자신의 간절한 간구가 주님 앞에 상달되기를 소원합니다. 그의 간절한 소원은 다름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자신이 진리를 올바로 깨닫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하며 가장 우선 되어야 할 기도의 제목은 진리의 그 올바른 의미를 깨닫는 것입니다.

청교도들이 설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긴 바는 말씀을 올바로 해석하고 그 말씀을 삶과 연결하여 생생하게 적용하는 것이었습니다.

말씀을 깨닫지 못한면 결코 삶이 바뀔 수 없습니다.
그 말씀이 나에게 무엇을 깨닫게 하는지 나의 삶과 연결되지 않으면 진리는 공허한 메아리가 되고 맙니다.

수없이 말씀을 들어도 삶에 변화가 없는 이유는 성령이 그 말씀이 정확히 겨냥하는 바를 마음과 생각 속에서 깨닫게 하시지 않던지, 혹은 양심에 선명하게 울려 퍼지는 깨달음을 우리가 완고하게 거부하는 것이든지 둘 중에 하나입니다.

오늘도 참된 신자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진리를 깨닫기를 소원하는 부르짖음과 그 간절한 기도가 하나님께 응답되기를 소원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진리의 깨달음 없이 하나님을 신앙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좇지 않고 나의 어리석은 판단과 고집을 따라 살아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 길은 결국 후회와 고통으로 가득한 불행한 삶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일과 그것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 것을 성경이 이토록 강조하고 있는 이유를 생각 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오늘도 부르짖고 있습니까..
그 간절한 기도의 제목이 다름 아닌 주의 말씀에 따라서 내가 올바른 깨달음을 얻고 그 길로 순종하여 행하기를 열망하는 것입니까..

오늘도 우리의 모든 기도의 시작은 다름 아닌 이 제목을 따라 간구하는 것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것이 참으로 주를 기쁘시게 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00 성도의 참된 교제의 올바른 토대 SDG 2014.10.23 1808
1699 지속되는 성도의 고난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SDG 2014.11.10 1601
1698 성탄과 세모를 지나는 신자의 정서 밝은별 2014.12.09 1486
1697 말씀 안에 거함의 의미 SDG 2015.01.28 1712
1696 신자는... SDG 2015.02.28 1201
1695 침, 그리고 흙.. SDG 2015.03.02 1364
1694 묶이는 은혜 SDG 2015.03.23 1101
1693 하나님께 민감함 SDG 2015.03.23 1007
1692 아름다운 고난 SDG 2015.03.23 1172
1691 무엇에 기반한 믿음인가 SDG 2015.03.23 1155
1690 사랑, 허물을 가리움 SDG 2015.03.23 1291
1689 거룩한 긴장의 이유 SDG 2015.03.23 1277
1688 충성된 삶의 이유 SDG 2015.03.23 1073
1687 능동적 순종 SDG 2015.03.23 1053
1686 지성적 헌신의 이유 SDG 2015.03.23 1276
1685 사명을 생각하며 SDG 2015.03.23 1423
1684 심복 SDG 2015.03.23 968
1683 고난의 이유를 생각함 SDG 2015.03.26 1031
1682 장막의 초대 SDG 2015.03.26 1098
1681 주야로 묵상함 SDG 2015.04.01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