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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띄우는 목양서신423

2019.09.28 06:44

solafide1004 조회 수:600

<아침에 띄우는 목양 서신>


주의 모든 계명이 의로우므로 내 혀가 주의 말씀을 노래할찌니이다 (시119:172, 개역한글)

My tongue shall speak of thy word: for all thy commandments are righteousness. (Psalms 119:172, KJV)

시인은 하나님의 모든 계명이 의롭기 때문에 자신의 혀로 주의 말씀을 말할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왜 시인은 자신의 신체의 일부인 자기의 혀를 지칭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이야기 한다고 표현 한 것일까요..
예를 들어 ‘나도 모르게 내 발이 나를 이리로 데려 왔다’ 는 표현은 무엇을 강조하는 말입니까
내 의지와 상관없이 강력한 이끌림이 있었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지요.

시인은 하나님의 모든 계명이 참으로 옳고 위대함을 깊이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그와같은 놀라운 은혜가 그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게 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발견하게 됩니다.

물어보지도 않은 이야기를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열심히 이야기 하는 것은 그것을 꼭 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이 우리 안에 가득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내 안에 가득 채워진 하나님의 말씀이 기회만 있으면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마음을 갖게하고 있습니까..

사람은 자신이 가진 생각과 감정과 느낌을, 자기의 주장을 드러내고 싶은 본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말을 하고 글로 표현합니다. 자기의 입을 열어 기어이 자기의 주장을 말하게 되는 것이지요.
때에 따라서는 큰 불이익을 당하고 심지어 자기의 생명을 잃게 되더라도 진실을 밝히는 용기를 내기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이 그와같이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이 마음에 사무친 가치가 되고 있습니까..
누군가를 붙잡고 그에게 꼭 이야기 해 주고 싶은 주제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인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인지를 생각 해 보십시오.

입을 열어 나도 모르게 내 혀가 열심히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이 나를 지옥의 영원한 저주와 진노에서 건져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가 되기를 소망하십시오.

누구를 붙잡고 이야기 하던지 그 주제가 하나님의 말씀과 그 위대한 언약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시인처럼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뜨겁게 사랑할 수 있기를 오늘도 주께 기도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나도 모르게 복음을 이야기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우리는 언제 쯤 하나님께 보여 드릴 수 있을까요..
오늘도 내 혀가 많은 말들을 만들어 내겠지만 그 말들 속에 얼마나 의미있는 말들이 담겨있게 될지, 한번도 생각 해 본적이 없다면 이제 그것을 깊이 생각 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