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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1

2022.02.14 09:29

hi8544 조회 수:346

<묵상, 설교 한토막>

느헤미야가 믿는 것은 단 한가지였습니다.
그것은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로 형통케 하시리니..’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명을 받들어 우리가 그 일을 진행할 때 모든 것을 형통하게 이루실 분은 바로 하나님 자신 이심을 그는 잘 알고 있었고 그것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두말 할 필요없이 이같은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믿음이 필요합니다. 
믿음이 없거나, 믿음이 연약하기 이를 데 없다면 삶은 언제나 곤고하며 지리멸렬할 수 밖에 없고 요란한 굉음을 내지만 전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제자리에서 공회전만 하는 형국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됩니다.

절대적인 믿음이 절대적인 순종을 낳고 결국 절대적인 하나님의 뜻이 성취 되고야 마는 결과를 만들어 내게 됩니다.
그러하기에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의 그 각각의 인생 속에서 그들을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사람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궁극의 목적이시며, 
그렇게 마침내 하나님의 사람들로 훈련하고 세워질 때 삶 속에서 결코 감출 수 없는 그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사람임을 마침내 드러내 보여주는 증거가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어떤 상황을 만나던지 어떤 일이 생기던지 하나님께 무릎을 꿇는 사람으로, 언제나 기도가 가장 우선인 사람으로 평생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중요한 변화가 하나님의 자녀에게, 진정한 신자에게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매일 매순간, 하나님을 찾으며 기도한다는 것은, 그가 진실되게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지금 자기의 인생의 수레바퀴를 굴려가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이며, 그가 진정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겸손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감출 수 없는 표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고 교회를 다니면서도 전혀 기도하지 않거나 지극히 형식적인 기도만으로 일관하는 사람은 참된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거나, 혹은 아직 인생을 지나가는 동안 신자라면 반드시 입학하게 되는 기도 학교에서 기도가 무엇인지를 전혀 배운 적이 없는 어린아이 같은 믿음을 가진 자에 불과할 따름입니다.

기도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깊은 기도 속에서 하나님을 뵈옵고 절대적인 마음의 평강과 확신을 얻는 것은 기도하는 모든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은총이 결코 아닙니다.

잠시 잠깐 타의에 의해서 혹은 기복적인 목적으로 기도의 흉내를 낼 수는 있지만 누구나 열렬하고 간절한 그리고 지속적인 끊이지 않는 기도로 하나님을 찾지는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진정으로 회심케 하시며 이후 그를 기도의 사람으로 단련하시고 연단하실 때 마침내 그는 기도의 사람으로, 언제나 인생의 모든 순간에서 하나님을 찾고 경외하고 사랑하고 신뢰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그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가 없는 신앙은 항상 공허하고 혼란스러우며 언제나 모든 것이 불확실해서 갈대처럼 유혹과 의심에 흔들리게 되고 가장 큰 문제는 구원과 영생의 확신이 없어 항상 두려움과 염려와 근심 속에서 살아가게 되며 다 잘될 것이라고 믿는 긍정 주의가 신앙이라 착각하면서 그렇게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는 점입니다.

기도의 사람 느헤미야 뿐만 아니라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같이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처럼 기도하지 않고 간절히 하나님을 찾지도 않으면서 그들과 같은 은혜를 얻고자 하고 그들처럼 하나님을 경험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니 우리의 삶에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말미암은 어떤 드라마틱 한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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