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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65

2022.05.23 07:52

hi8544 조회 수:345

<묵상, 설교 한토막>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혼에 부흥을 주실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비상한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쉽게 이해되지 않고 감동과 은혜로 다가오지 않던 말씀이 선명하게 깨달아지며 새로운 의미로 우리의 마음과 영혼에 각인되는 은혜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놀라운 은혜를 부어주실 때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는 말씀으로 그 영혼에 와 닿게 되고 기록된 성경의 말씀의 그 의미가 올바르고 정확하게 깨달아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성령의 조명하심을 통해서 무엇이 진정으로 올바른 진리인지를 비로서 이해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재 발견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 감추어졌던 보물을 발견할 때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새로운 깨달음으로 이 전에 맛보지 못했던 영혼의 기쁨과 감동을 얻게 되는 일들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적인 눈과 마음을 열어 주실 때 마침내 일어나게 되는 일들입니다.

율법에서 초막절의 규례를 새롭게 발견하게 되자 이스라엘의 영적인 지도자들이 즉각적으로 취한 행동은 무엇이었습니까..
율법을 자세하게 연구하던 그들은 초막절을 지키는 규례를 발견하고 이를 백성들에게 즉시 공포했습니다.
이어 그들은 백성들에게 초막절을 지키기 위해서 필요한 나무의 가지들을 산에 가서 구해 올 것을 명했습니다.

진정한 개혁의 힘과 원동력은 진리에 대한 부인할 수 없는 깨달음과 은혜에서 비롯됩니다.
그들은 율법을 통해서 초막절을 지키는 것에 관한 올바른 하나님의 명령을 깨닫게 되자 지체없이 이를 결행에 옮기도록 백성들을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진리에 대한 올바르고 정확한 깨달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자들의 가슴이 뜨거워 질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바를 따라 교회는 마침내 개혁되고 성도들의 신앙이 바른 진리 위에 세워지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개혁은 이렇게 위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들이 변화되지 않으면 교회는 쉬 개혁되기 어렵습니다.
이것이 많은 성도님들이 교회를 다니면서도 진리에 대한 그릇된 가르침에 대해서 괴로워 하고 고통스러워 하며 간절히 기도해도 쉬 개혁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말씀을 맡은 자들의 영혼이 먼저 깨어나야 합니다. 무엇이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서 그 백성들에게 말씀하고자 하시는 바인지를 먼저는 진리를 전하는 자들이 올바로 깨달아야 합니다.
그럴 때 다시 성경을 돌아가는 진정한 개혁이 시작되고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통해서 큰 은혜를 받은 지도자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이 명한대로 초막절을 지키기 위해서 초막을 짓는 재료인 나뭇가지들을 준비하기 위해 산으로 향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질 때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를 보십시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다가 그들이 지금까지 무엇인가 중대한 것을 간과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은 이제 율법이 기록하고 있는 바 대로 하나님께서 명하신 초막절을 지키기 위해서 모두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이 초막절을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해서 지키기 위해 초막을 세울 재료들을 얻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산으로 향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왜 초막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셨는지에 대해서 그 의미를 율법을 통해서 되새기면서 이 일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내 초막절에 필요한 모든 나뭇가지들을 준비해서 예루살렘으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선명하게 성경과 교리를 통해서 새롭게 발견하고 깨닫는 은혜가 있어야 교회는 개혁될 수 있습니다. 구태의연한 신앙은 뜨겁고 열렬한 믿음으로 변화될 수 있는 것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그릇된 신앙의 형태에 고착되어 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그 이유는 오랫동안 성경에서 벗어난 그릇된 관습과 관행에 젖어 신앙의 기형적인 모습에 길들여졌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그릇된 신앙에서 돌이킬 수 있습니까..
길은 하나입니다. 성경과 교리와 교회사의 증거를 통해서 무엇이 올바른 것이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인지를 계속해서 발견하고 깨닫게 됨으로 그릇된 모든 신앙에서 돌아서게 되는 영적인 결단이 있어야 하고 마침내 이제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개혁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릇된 신앙에서 과감하게 돌아서고 성경과 교리가 가르치고 있는 바른 신앙으로 돌아서는 일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렇게 성경의 진리를 통해서 한번 개혁된 교회와 성도는 계속해서 개혁을 멈추지 말아야 하고 성경을 통한 개혁을 계속 진행해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여전히 한국의 개혁교회나 장로교회는 올바른 교회의 전통들과 단절되어 있고 괴리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이 잘못된 믿음인지를, 잘못된 교회의 정치와 질서인지를 깨닫게 하시고 보게 하심으로 우리 교회도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 개혁되어 나아가는 일을 멈추지 않기를 기도하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