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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90

2022.06.27 08:49

hi8544 조회 수:390

<묵상, 설교 한토막>

주님께서는 오늘도 당신을 위해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서 기도하고 계시는 분이심을 성경은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칭의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과거에 행하시고 완성하신 일이라면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기도는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들을 위해 계속 되시는 주님의 사역입니다.
그렇게 우리를 사랑하시고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하시겠다는 주님의 약속은 여전히 지금도 진행 중이고 그 약속은 성취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은 이 땅에 계실 때 뿐만 아니라 지금도,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시는 이 시간에도 자기 백성들을 향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결코 멈출 수 없는 그리스도의 마음이시며 그 분의 성품이십니다.

사랑에 빠진 젊은 연인들을 보십시오.
서로를 향한 그들의 마음은 그들이 만나서 함께 서로 즐거운 시간을 갖는 시간 뿐만 아니라 헤어져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 밤에 잠이 들기까지 지속되고 심지어 무의식의 세계 속에서까지 서로를 그리워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그것이 서로를 향한 강렬한 사랑이듯이, 그리스도의 우리를 향하신 사랑도 무한히 이어지며 지속되며 부활하신 주께서 성부 하나님와 함께 거하시는 지금도, 영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 안에 거하심으로 끊임없이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는 것을 신자는 분명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한결같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리스도의 마음은 바로 모든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을 향한 간절한 기도로 지금까지 이어지시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의 본문이 말씀하고 있는 그리스도의 중보적 기도입니다.

인간이 인간을 사랑하는 감정은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들끼리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독교가 말하는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성적으로 잘 이해되지 않는 것은 신이 인간을 사랑하신 이야기를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러했을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신이 어느날 자기들에게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드러내시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실 때 그것이 얼마나 그들에게 낯설고 쉽게 이해되거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을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니 하나님께서 아무리 그들을 위해서 많은 이적과 기적을 보이셔도 그들은 그 하나님을 신뢰하거나 좀처럼 사랑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밀물처럼 계속해서 밀려오는 그들을 향하신 그 하나님의 식을 줄 모르시는 그 일방적인 사랑을 바로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받을 자격이 없는 자들에게 계속해서 그들을 사랑으로 대하시고 인내하심으로 결국 그 사랑 앞에 백기를 들고 돌아오게 만드시는 것이 바로 죄인들을 향한 끝 없으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인간이 어떻게 반응을 하든지 그들을 향해 계속되고 있는 하나님의 그 지고지순하신 사랑을 성경 전체는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결정체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이며 그 사랑이 가장 밝게 빛나는 지점이 바로 갈보리 언덕 위에서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버려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높이 달려 죽으신 사건입니다.

성경은, 그렇게 성 삼위 하나님의 그 백성들을 향한, 바로 당신을 향한 사랑을 말씀하고 있는 책입니다.
그렇게까지 우리를 당신을 사랑하신 그리스도께서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는 그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서 주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위해,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계시는 분 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