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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94

2022.07.01 07:12

hi8544 조회 수:380

<묵상, 설교 한토막>

하나님을 경외하고 지혜를 찾는 사람들이 받게 되는 유익을 계속해서 성경은 밝히고 있습니다.
근신이 너를 지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근신하다’ 의 원어적인 의미는 ‘궁리하다’, ‘생각하다’ 라는 뜻입니다. 이는 분별력이나 신중함, 사려깊음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지혜를 가진 자들의 특징은 사고가 깊다는 것입니다.
사고와 판단이 결코 가볍거나 충동적이지 않고 신중하고 깊이 생각합니다. 그러니 실수하지 않고 오판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결정에 앞서 하나님께 묻고 기다리며 성경의 원리에 근거해서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근신이 그렇게 그를 지켜주는 것입니다.

‘명철하다’ 로 번역된 이 단어의 원어적인 의미는 ‘이해하다’, ‘통찰하다’ 라는 뜻입니다.
이치와 원리를 이해하고 통찰하는 능력을 가리키는데 이는 근신과 유사한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우리를 명철케 할 때 우리는 그로 인해서 보호를 받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무지한 판단과 세속의 치명적인 유혹으로부터 보호를 받게 됩니다.

지혜와 지식, 명철, 근신, 신자는 이러한 가치들을 사랑하고 추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인생을 올바로 사는 길이고 소중한 시간을 아끼는 첩경이 될 것입니다.

무지와 어리석음, 경박함, 신중하지 않음은 모두가 지혜와 명철과 반대적 의미입니다.
지혜와 지식과 명철을 구하여 하나님을 신앙 하는 올바른 길을 찾고 그것을 깨닫지 못하니 시간을 아끼지 못하고 온통 저급하고 유익하지 않은 말초적이고 감각적인 것으로 하루를 허비하는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일에 잘 중독이 되고 그로부터 헤어나오지 못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하루 종일 무가치한 것에 매달려 그것에 열중하느라 시간을 다 허비하기도 하고 종일 잠을 자거나 무의미하게 시간을 낭비하는 일들이 반복됩니다.

무엇이 중요한지를 언제나 잊어버리고 중요한 것을 먼저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중요하지 않은 것에 시간을 다 허비하고 정작 중요한 것을 언제나 놓쳐 버리는 지혜 없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렇게 해서 어떻게 인생을 밀도 있게 살 것이며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들을 선용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삶을 살아가는 자가 하나님의 영광을 운운하는 것 자체가 비웃음과 조롱 거리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논하는 자가 어떻게 컴퓨터 게임에 몰두하고 미디어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부질없는 불필요한 만남과 관심사에 시간을 허비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모두가 근신과 명철과 무관한 삶입니다.
그런 삶은 반드시 어리석은 길로 나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는 무관한 만나지 말아야 할 그릇된 만남과 후회할 일들과 이어지게 되고 그로 인해서 결국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모두 허비하고 고통을 겪게 되며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게 되는 인생을 살아갈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당신이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과 명철과 근신에 관심이 없다면 당신이 바로 어리석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나에게 주신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지식을 붙들지 않고 그것에 우선 순위를 두지 않고 세속의 다른 가치에 몰두하고 있어도 당신은 역시 지금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사람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시간에, 거룩한 지식을 쌓고 지혜를 얻어야 할 거룩한 시간에 학원을 가고 취업 준비를 하고 여행을 다니며 다른 가치에 몰두하는 그런 일들이 모두 어리석은 일입니다. 지혜 없는 일들입니다.

하나님을 추구하지 않는 자가 이 세상에서 얻은 모든 것은 모두 무가치한 것일 뿐입니다.
그런 것을 자랑하는 사람이 가장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인생을 살아가십시오. 그러기 위해서는 참된 진리를 배우고 근신과 명철을 기르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인생은 반드시 그릇된 길로 가기 마련이고 올바르지 않은 선택을 하게 될 뿐입니다.
그것이 어떤 결정이든 말입니다.

잠언 강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