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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설교 한토막228 (히 4:1-5)

2023.01.10 07:29

hi 조회 수:324

<묵상, 설교 한토막>


죄 아래 있는 자기 자신과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문제와 갈등으로 인해 그의 마음과 영혼이 아파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며 회개의 자리로 언제나 신속히 나아가야 하는 한편, 참된 진리의 깨달음과 은혜 안에서 그의 영혼은 기뻐하고 감격하며 진정으로 마음을 드리는 감사의 모습이, 성숙한 믿음의 증거가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입니다.
 
그러하기에 분명한 복음의 목적은 때때로 우리를 두려움과 염려 안으로 몰아 넣는 것입니다. 거룩한 두려움 속으로 여러분을 이끌어 자신의 영혼에 대해서 깊은 눌림과 진지한 염려를 갖게 하는 것입니다.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수 없을 것처럼 때로 우리 자신에 대해서 여기도록 만들어서 정말 구원에 이르지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그 거룩하고 경건한 두려움을 가지고 끝까지 우리가 받은 구원과 영생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항상 깨어 있어 이 땅에서의 삶을 살아가게 하는 것이 바로 이러한 말씀을 통해서 영적인 경각심을 갖게 하는 목적이라는 것을 우리는 올바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은 인간의 연약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쉽게 무너지고 쉬 해이해지며 나약하고 태만하며 방종에 빠지는지를 모두 알고 있기에 하나님께서는 성경의 진리를 통해서 이미 얻은 구원을 마치 계속해서 이루어가야 할 지향적 과제처럼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붙들고 살아가지 않으면 안되는지를, 계속 우리의 마음과 양심을 괴롭히고 힘들게 해서라도 그것을 깨닫도록 촉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과 법과 계명을 따라 살아가지 않으려는 성도들에게 그 귀와 그 양심이 따갑도록 바른 진리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에 관해서 외쳐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죄로부터 떠나가게 하든지 아니면 진리를 버리고 교회를 떠나 세상으로 나아가게 하든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만들어야 하는 사명이 목사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오늘도 말씀드립니다.
구원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음을 염려해야 하는 그 불안한 자리에, 신앙과 세상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지 말고 더욱 하나님을 올바로 열심히 믿어서 모든 것이 분명해 지고 확신할 수 있는 자리로 나아 오실 것을 촉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