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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리뷰 47 (다니엘 6장 1-15절)

2024.03.20 07:54

hc 조회 수:54

 

다니엘은 청렴하고 결백한 자였습니다. 그들은 그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어떤 결점도 찾을 수 없었기에 하나님의 율법과 관련하여 그를 올무에 빠뜨릴 계략을 꾸미게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다니엘에 대해서 모든 것을 조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가 유다 출신이며 그가 믿는 신에 대해서 얼마나 독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그들은 다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그들은 다니엘이 철저하게 율법을 지키고 따른다는 것을 알아 그를 넘어뜨릴 함정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만을 유일신으로 섬기는 다니엘의 신앙을 이용해서 그를 제거하기 위한 묘수를 짜내게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의가 끝난 총리들과 방백들 모두가 왕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다니엘 한 사람을 찍어 내기 위해서 모든 메대의 고관들이 하나가 되어서 이 일을 진행하고 있음을 보십시오. 세상이 그리스도인들을 멸하고자 할 때 그들은 모두 연합하고 하나가 되어 모든 힘을 다해 그 일을 이루어 나아갈 것입니다. 세상은 그리스도인들이 높아지는 것을 결코 용납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진 자들이 하나님의 계획과 뜻대로 쓰임을 받을 때 사탄 마귀는 반드시 맞불을 놓으며 이를 훼방하고 방해하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세상에서 사탄 마귀의 시기와 질투와 박해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이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일하시고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삶을 이 땅에서 살아가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이와 같은 뜻을 품고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이 땅에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을 어떻게든 무너뜨리고 파괴하고 그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일들을 꾀하고 진행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 거룩한 뜻을 세워 이 땅에서 살아가고자 할 때 결국 세상에서 핍박을 당하고 사방에서 욱여쌈을 당하는 일들이 일어남을 피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총리들과 수령과 방백과 모사와 관원들이 다니엘 한 사람을 제거하는 일에 모두 모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모두 머리를 맞대고 묘책을 짜냈습니다. 메대의 모든 두뇌 집단들이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 그 한 명을 죽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었던 절체절명의 상황이 다니엘에게 시시각각으로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직장에서 여러분 한 사람을 내쫓기 위해 회사의 임원들을 포함해서 모든 직원들이 다 들고일어나 나를 몰아내려 할 때 어떤 마음일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다니엘은 그 정도가 아니라 자신을 죽이려는 자들에게 지금 둘러 쌓인 가운데 절대 고독 속에 있었습니다.

 

시편 3 4~7절에서 다윗은 자기를 죽이려 하는 압살롬을 피하면서 하나님께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주께서 나의 모든 원수의 뺨을 치시며 악인의 이를 꺾으셨나이다.’

 

우리에게 이 같은 일이 일어날 때, 성도 여러분 잊지 마십시오. 우리는 우리의 피난처이요 도움이시며 우리의 산성이신 하나님께 피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하나님의 품 안에 있는 한, 그 누구도 해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다니엘을 통해서 다시 한번 깊이 깨닫고 이 진리를 믿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