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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절을 보겠습니다.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그 스스로에게 파괴된다. 그러나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보상 받는다.’

 

‘말씀을 멸시하는 자라고 번역된 부분을 70인역에서는문제를 등한히 하는 자로 번역합니다. ‘말씀’으로 번역된 원문의 의미가을 뜻하기도 하지만문제를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하게 우리의 잘못된 신앙에 대해서 어떤 깨달음을 주는데 이것을 계속해서 무시하고 업신여기는 경우, 그 끝은 패망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의 신앙과 삶에서 어떤 문제를 선명하게 깨닫게 하심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될 때, 여전히 자신의 고집대로 성경이 말씀하는 바를 무시하게 될 때, 그로 인해서 결국 그는 패망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패망을 이루고라고 번역된 원문의 의미는그것에 의해 파괴되다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을 향해서 에스겔 선지자는 피맺힌 호소를 했습니다.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이러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돌이키지 않은 이스라엘은 결국 멸망의 길을 가게 됩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의 시대에, 교회와 성도들을 행해서 경고하고 계십니다. 바른 믿음으로, 다시 성경으로 돌아오라고 촉구하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개인의 형통과 번영과 행복 만을 위해서 살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굳게 지키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개인의 삶에 얽매이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올바로 예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우리에게 경고하십니다. 그런데 이 모든 말씀을 다 농담으로 듣습니다.

 

이스라엘을 우상을 숭배하고 안식일을 범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멸하신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우상으로 여기고 물질과 가족을, 쾌락과 안위와 안락함을 숭배할 때, 주일의 예배를 한없이 가볍게 여길 때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는 미래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문제를 문제로 여기지 않으며, 하나님의 지엄하신 말씀을, 도덕법을 오늘날 성도들이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이것을 지키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 무엇을 준비하실 것이라 여겨지십니까.. 성경은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패망을 이룬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 말씀대로 하나님을 믿고자 하며 신행일치의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기뻐하는 자들 그들에게는 상이 있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상을 얻는다라는 원어적인 의미는평안하게 되다’, ‘안전하게 되다라는 뜻입니다. 말씀을 멸시하고 문제를 문제로 여기지 않는 자는 파멸에 이르게 되지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모든 명령과 율례와 법도를 힘써 지키는 자들에게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평안을 얻게 되고 안전하게 지키심을 입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그 계명을 지키는 자, 하나님께서도 그를 반드시 지키시고 그의 모든 삶 가운데 동행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 진리를 반드시 믿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