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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 리뷰 66 (다니엘 7장 15~28절)

2024.04.16 08:34

hc 조회 수:29

 

세상에 살되 세상의 사람들과 전혀 다른 삶을, 구별된 삶을 살아 우리가 믿는 그 하나님의 존재하심을 드러내는 삶을 이 세상에서 감당하기 위해 우리는 존재하는 자들입니다. 그 모든 사명을 다하고 우리가 천국에 이르게 될 때, 그리고 마침내 주께서 이 땅에 강림하심으로 세상의 모든 역사는 종지부를 찍게 되고 다시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게 될 때, 우리는 그곳에서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우리에게 약속해 주고 있습니다.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히브리 문법상 이는 최상급의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리게 될 그 영원한 삶이 영원히, 영원히, 영원토록 지속됨을 성경이 이토록 힘주어 강조하고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히브리어에서영원에 해당되는 단어는 시간이 없어진 상태로 한없이 지속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시간의 개념이 사라져 버린 영원함을 뜻하는 것입니다. 시간은 이 지구가 이 세상이 존재할 때나 필요한 것입니다.

 

세상이 소멸되어 버리면 시간의 개념도 사라져 버리게 되고영원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들이 상속받게 될 영생과 행복이라는 단어만으로는 다 설명이 되지 않는 그 은총이 영원히, 끝없이 지속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얻게 된 그 나라에서의 삶이 바로 그와 같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얻은 가장 위대한 축복이라는 것을 믿으십니까? 기독교는 바로 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믿는 종교입니다. 그것을 굳게 신앙하는 종교입니다. 이 궁극의 진리를 믿기에 잠시 지나가는 이 세상에서의 모든 미련을 버릴 수 있는 것이고 이 위대하신 하나님의 존재하심 앞에, 이토록 보잘것없는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앞에 오늘도 우리 자신에 대한 그 알량한 사랑과 집착을 모두 내려놓을 수 있고, 또 그렇게 되어져 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나라에 이르기 위해 이 세상에서 이토록 수고와 슬픔을 겪고 아픔과 절망을 지나 핍박과 박해를 이기며 나아가고 또 나아가는 것입니다. 질병과 질고 가운데서도 낙망치 않고 이 영원한 소망을 바라보며 인생의 모든 순간에서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외하고 사랑하고 신뢰하며 이 세상에서의 삶을 살아내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이요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진 성도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그 모든 삶의 모습을 우리가 이 세상에 보여 주어야 할, 그 모든 것은 숭고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이 험한 세상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믿음의 그 좁은 길로 나아가는 자들에게 주님은 약속해 주십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초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내가 가는 곳의 그 길을 너희가 알리라라고 요한복음 14 1~4절에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을 지나가는 동안에 아무것도 염려하거나 근심하지 마십시오 낙망치 마십시오. 모두가 곧 다 지나갈 것입니다. 우리 중에 이 땅에서 영원히 살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모두 곧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니라 우리에게는, 그리스도 예수를 진정으로 구주로 영접한 모든 자들에게는 더 이상 눈물과 괴로움과 고통이 아닌 영원한 평안과 안식의 시간이 시작될 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그것을 믿고 의지하며 하나님만을 바라고 우리의 달려가야 할 길을 끝까지 달려가야 할 하나님의 자녀들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이 약속이 없는 자, 이 영원한 미래가 없는 자들이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들입니다. 그들이 여러분 자신이나 여러분의 가족이 되지 않기를 최선을 다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