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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157

2015.12.22 14:44

SDG 조회 수:592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의인은 환난에서 구원을 얻고 악인은 와서 그를 대신하느니라 (잠11:8, 개역한글) 
 
The righteous is delivered out of trouble, and the wicked cometh in his stead. (Proverbs 11:8, KJV) 
 
 
'의로운 자는 곤란으로부터 구원 받았다. 그리고 사악한 자가 그를 대신하여 간다.'
직역을 하면 이런 뜻이 됩니다. 
 
의인과 악인에 대한 말씀이 계속 대조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환난' (차라, צרה-외부의 압력으로 인한 강한 내적 혼란과 공포를 가리킴)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의 형벌을 의미하는 것으로 성경에 종종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의인은 이 환난에서 '구원을 얻는'(네헬라츠, נחלץ-끌어내다, 빼내다)다고-정확한 번역은 '얻었다' 과거 완료형-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의인의 간구를 들으사 환난에서 그를 분리하여 끌어 내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환난에서, 그 근심과 두려움과 염려로 부터 끌어내시고 빼내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진정으로 신뢰하십니까..?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건져 주셔야 할 하나님을 전심으로 신뢰하는 의인이 맞습니까..? 
 
악인이 의인을 대신하여 환난을 당하기 위해 곧바로 자발적으로 나아온다고 이어 성경은 악인이 당할 어리석은 징벌에 대해 말씀합니다. 
 
의인은 무고하게 환난을 당하고 악인은 형통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상황을 역전시켜 보응 하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만은 모르드개를 해하기 위해서 함정을 팠지만 하나님께서는 결국 하만 그 자신이 그 함정에 걸려들게 하신 것을 에스더서는 증언하고 있지 않습니까.. 
 
의인에게 환난이 찾아오게 하시는 것도, 환난에서 건져 주시는 것도, 악인으로 하여금 그 환난을 대신 당하게 하시는 것도 모두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 임을 믿으십시오.  
 
그것이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신자가 이 세상에서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하는 명백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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