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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160

2015.12.22 14:49

SDG 조회 수:590

<아침을 여는 잠언 묵상>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원을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을 인하여 무너지느니라 (잠11:11, 개역한글) 
 
By the blessing of the upright the city is exalted: but it is overthrown by the mouth of the wicked. (Proverbs 11:11, KJV) 
 
'성읍이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높아진다. 그러나 악인들의 입으로 그것이 파괴된다.'
직역을 하면 이런 의미입니다.
10절에 이어서 의인과 악인이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서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축원'(비르카트,ברכת)은 무릎 꿇다, 경배하다 라는 뜻의 '바라크' (ברך)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진흥하다'(룸,רום)는 문자적으로 '세워지다' 라는 뜻입니다. 
 
'정직한 자의 축원' 이란 정직한 자의 기도를 통해 성읍에 베푸시는 하나님의 복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어떤 자가 정직한 자 라고 말씀합니까..
하나님의 법과 계명을 지키고 자신이 속한 공동체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로 행하기를 기도하며 '나'에게 복을 주시기 보다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언제나 기도하는 자가 정직한 자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사는 사람들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속한 공동체와 민족과 국가를 가슴에 끌어안고 하나님의 뜻에 합한 이 나라와 민족과 교회가 되게 해 주실 것을 간구하는 자는 많지 않습니다. 
 
여기저기서 이 나라와 한국 교회의 소망 없는 미래를 비판하는 소리는 크게 들려 오지만 정작 나라와 민족과 쓰러져 가는 한국 교회의 각성과 거룩한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목소리는 너무도 미약 하기만 합니다. 
 
정직한 자는 자기의 공동체를 위해 하나님께서 신령한 복을 주시기를 목놓아 기도하는 자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통해서 그 성읍을 마침내 진흥 케 하실지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정직한 자는 이렇게 그의 입술로 거룩한 부흥을 위해 기도하지만 악인은 그 악한 말로 자신이 속한 곳에서 늘 불화와 쟁투를 일으켜 공동체를 혼란과 위험에 빠뜨리는 암적인 존재와 같습니다.
악인은 결국 성읍을 파괴하고 무너뜨리는 자 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나라와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는 정직한 그리스도인이 많아지면 이 나라와 한국 교회가 다시 하나님의 은총을 얻을 수 있겠지만 악한 자들이 끊임없이 분열과 불화와 반목과 대립을 선동한다면 이 나라와 교회는 결국 모든 소망을 잃어버리고 멸망의 길로 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미래로 우리를 인도하실지 참 두렵고 염려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정치적인 이념 논쟁에서 벗어나서 지금은 모두가 함께 나라와 이 땅의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 때임을 기억하십시오. 
 
공동체를 살리는 길, 이 나라와 한국 교회의 살 길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어 하나님께 거룩한 부흥과 회개 케 하시는 성령의 은혜를 부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하는 정직한 하나님의 사람들의 기도 밖에는 없습니다.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이 긴 어두움에서 속히 깨어나 다시한번 이 땅을 긍휼히 여기사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영적인 대각성의 은총을 하나님께서 허락 해 주시기를 기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나라가 있어야, 교회가 바로 서야 내 신앙도 우리의 신앙의 자유도 보장 되는 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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