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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167

2015.12.31 16:53

SDG 조회 수:892

악인의 삯은 허무하되 의를 뿌린 자의 상은 확실하니라 (잠11:18, 개역한글) 
 
The wicked worketh a deceitful work: but to him that soweth righteousness shall be a sure reward. (Proverbs 11:18, KJV) 
 
직역을 하면 '사악한 자는 속임의 삯을 만든다 그러나 의로움을 뿌리는 자의 상은 진실하다' 라는 의미입니다. 
 
'악인의 삯'과 '의를 뿌린자의 상'이 대조를 이루고 있고 '허무' 와 '확실' 이라는 단어가 역시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악한 자가 자신의 행위로 인해서 받을 대가는 허무(쉐케르, שקר : 무익하고 무가치한 우상, 혹은 거짓이나 사기 등의 악한 행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악인은 자신의 악한 행위로 자신의 삶을 스스로 무가치하고 아무런 소득이 없는 허무한 인생이 되게 할 뿐이지만 의인은 
그의 삶에 대한 결과가 확실한 상으로 보답 된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악인은 그 인생이 저물어 갈수록 허망해 질 뿐이지만 의인은 돌아갈 본향에서 얻게 될 확실한 상을 기대하는 기쁨으로 충만해져 갈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참된 신앙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 했기 때문입니다. 
 
젊음의 때는 인생의 그 끝을 바라보고 생각하며 대비할 지혜가 부족한 시기입니다. 그러하기에 자칫 어리석은 일과 판단으로 허무의 씨앗을 뿌리는 일들이 빈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아무것도 거두지 못하는 허망함이 될 뿐입니다. 그것은 견디기 힘든 마음에 고통이 될 것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한번 뿐인 인생 속에서 무엇을 심든 그 열매로 그 인생의 가치를 증명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지금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점점 나이가 들면서 깨닫게 될 일들입니다.
부인 할 수 없는 인생의 열매가 그것을 분명하게 깨닫게 해 줄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을 돌아보게 되는 날, 우리가 깨닫게 될 결과는 허무 일까요 아니면 확실한 상 일까요..
오늘도 그것을 생각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