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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묵상 336

2016.08.27 19:38

SDG 조회 수:737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17:1, 개역한글) 
 
Better is a dry morsel, and quietness therewith, than an house full of sacrifices with strife. (Proverbs 17:1, KJV) 
 
 
성경은 화목과 평화의 가치는 물질적인 풍요의 가치 위에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화목과 평화가 물질적인 여유와 풍요와 함께 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만약에 풍성한 잔치가 날마다 벌어질 만큼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는데도 끊임없이 다툼과 분쟁이 일어난다면 그러한 상황은 견디기 힘든 마음의 고통이 될 뿐임을 성경은 적시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추구하고 어떤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서 성경은 인생들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화목과 평화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신자의 내면을 차지하고 있어야 할 하나님께서 주시는 절대적인 은혜입니다. 
 
바울이 그 모든 덕목과 가치들을 뒤로하고 성도들에게 축복할 때마다 은혜와 평강을 빌어 준 이유가 무엇 때문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령한 마음의 기쁨과 평안은 물질적인 가치를 통해서 허락되는 것이 아님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마음에 진리의 심오한 깨달음이 있고 그로 인해서 영혼이 언제나 영적인 희열과 평강으로 가득하다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무엇이 그리 큰 문제가 되겠습니까..
영원한 도성을 바라보는 자에게 이 세상에서의 나그네 된 삶에 무슨 미련이 있겠습니까.. 
 
자신의 영혼을 정직하게 들여다 보지 못하고 영생을 내다 보지 못하는 자들이 오늘도 육신의 필요만을 채우며 자신의 탐욕을 좇아 살아가게 되는 것이고 그러한 삶에는 결코 참된 영혼의 평강과 자유와 풍요로움이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영혼의 평화는 오직 에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질 뿐입니다. 진리 안에서 영혼이 하나님의 말씀과 결합하고 삶이 진리의 도와 합일 될 때 우리는 더 없이 행복하고 감사하며 충만한 영혼의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채워지지 않는 것으로 영혼을 채우려 하지 마십시오.
식탁 위에는 말라 버린 빵 부스러기 밖에 없어도 둘러 앉은 가족들이 함께 손을 잡고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며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 있다면, 그렇게 영혼이 부자라면 그것이 진정한 하늘이 주는 행복과 평화일 것입니다. 
 
성도는 그러한 삶을 살아갈 수 있고 세상에 보여 줄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마른 빵조각 만으로도 그렇게 감사하고 기뻐해 본 적이 있으십니까..?
그만큼 그리스도 만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이 말씀 앞에서 우리의 삶은 무엇이라 답하는 지 깊이 생각해 보시는 하루가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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